국내 최대 규모의 주거형 리조트단지인 라온프라이빗타운 제주(대표이사 회장 손천수)가 24일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우근민 제주지사,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 허향진 제주대 총장 등 제주도내 기관․단체장과 입주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식과 사업경과 보고, 유공직원․협력업체 표창, 만찬, 초청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손천수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라온프라이빗타운은 골프, 승마, 요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거주형 종합 리조트 단지“라며 ”라온만의 노하우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제주를 대표하고, 제주가 자랑할 수 있는 리조트,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리조트, 세계에서 인정받는 리조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온레저개발㈜는 라온골프클럽, 더마파크, 라온프라이빗타운, 라온 해상 케이블카 & 마리나 등으로 이어지는 라온 5대 프로젝트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변 관광명소와 어우러져 동북아 최대의 체류형 관광휴양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라온프라이빗타운은 제주 한림 재릉지구 75만4324㎡의 부지에 단독형으로 ▷291.971㎡(88.32py) 10세대와 연립형으로 ▷179.495㎡(54.30py) 350세대 ▷154.820㎡(46.83py) 196세대, ▷119.965㎡(36.29py) 378세대 등 934세대가 조성됐다.
외국인 투자 유치도 활발하다. 지난 10월 말을 기준으로 189세대․1038억9933만원의 외국인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대부분은 중국인으로 외국인 부동산 투자 영주권제도 도입에 따른 투자 유치를 실질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국내 분양의 경우에도 국내에서 처음 시도 되는 주거형 리조트임을 내세워 투자 유치를 활발하게 이끌어 내고 있다. 제주지역은 회원모집 기준이 1실 5인 이상에서 2인 이상으로 완화돼 1가구 2주택 대상에서 제외되는데다, 계열사들 간의 상품을 묶어 활용도를 높인 올인원(All-in-one) 리조트다. 단지 내 정원처럼 펼쳐진 전용 골프장(9홀, 3224m)과 골프 연습장(20타석), 아쿠아풀, 노천탕,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은 회원이면 365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라온골프클럽(27홀), 라온승마클럽, 라온요트클럽에 대해서도 회원대우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호텔 라온 제주(51실)과 대연회장(300석 규모), 대형마트, 가족농장 등도 갖춰졌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은 이번 개관식에 이어 2차 사업으로 명품관과 메디컬센터, 차이니스 전문 레스토랑을, 3차 사업으로 박물관과 외국인 호텔 건립을 추진한다.
한편 이날 초청공연에는 가수 남진과 ‘울산아리랑’의 오은정씨가 출연해 개관을 축하했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지역주민 초청행사를 마련하고, 마을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 또한 개관 축화 화환 대신 사랑의 쌀 기부 캠페인을 벌여 모인 쌀 20kg 140포를 연말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