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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헤럴드생생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삼성동 주민들이 선물한 진돗개 두 마리를 청와대에 데려간다.

 

박 대통령은 25일 제18대 대통령으로 취임, 청와대로 거처를 옮기면서 1990년부터 23년 간 거주한 서울 삼성동 자택을 떠나게 됐다. 이에 삼성동 주민들은 이날 오전 10시께 자택을 나온 박 대통령에게 생후 1개월 된 흰색 진돗개 두 마리를 선물했다.

 

박 대통령은 강아지를 안고 함박웃음을 지은 뒤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응원해주시고 힘을 준 덕분에 더 큰 책임을 위해 떠나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좋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강아지 사랑은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박 대통령은 동생 지만 씨로부터 선물받은 진돗개 ‘봉달이’와 ‘봉숙이’를 키우다 2005년 일반인에게 새끼 7마리를 분양하기도 했다. 하지만 키우던 개들이 죽은 뒤에는 더이상 개를 키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대통령도 주민들을 위한 답례로 ‘희망나무’라고 이름 붙인 소나무 한 그루를 기증했다. 박 대통령은 이 소나무를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라’는 의미를 담아 선물했으며, 소나무는 자택 인근 초등학교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앞은 박 대통령 지지자들과 주민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주민들은 신분증 확인과 X-레이 검사 등을 거친 뒤 비표를 받아 박 대통령을 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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