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종합민원실(실장 고정렬)이 민원실을 찾아오는 농아인들을 대상으로 민원인·공무원·수화통역사간 3자가 대화할 수 있는 ‘110 화상수화 통역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농아인이 민원실을 방문해 수화통역을 요청하면 민원담당자가 웹 카메라가 설치된 컴퓨터로 국민권익위원회 110콜센터 홈페이지에 접속, 민원인과 공무원이 화상으로 연결된 수화통역사와 3자 간 의사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다
그 동안 농아인이 민원접수 및 상담을 위해 관공서를 방문할 경우 담당 공무원과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고정렬 종합민원실장은 “화상수화 통역서비스로 그동안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온 농아인의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