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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중국인 투자에 대한 도민들의 부정적 여론에 불만을 제기했다. 간부들에게 이러한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우근민 도지사는 29일 오전 ‘5월 중점 추진사항 보고회’에서 “도민들은 중국 사람이 땅이나 건물을 사면 큰일 나는 것처럼 말하는데 오늘 보고에서는 그런 것에 대한 대안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미국이 경제가 좋지 않아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일본에 팔았다. 지금은 일본의 경제 나쁘니 다시 미국이 샀다. 땅이나 건물을 가져가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며 부정적인 여론에 반론을 폈다.

 

우 지사는 이어 “지금 보면 각 나라가 투자 유치를 위해 나선다. 국내도 마찬가지로 혈안이 된다”며 “제주도가 일자리를 죽으라고 마련하고 있지만 투자유치는 꼴찌에서 두 번째”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투자를 위해 영주권을 주고, 무비자를 하며, 행정 처리의 간소화에 나서는데 ‘깎아 줄 것은 다 깎아 준다’고 비판한다”며 “하지만 인천 등 다른 지역도 다 깎아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중국인이 많이 오지 않을 것 같다. 중국인 관광객이 주춤하고 있는데 지금 이 분위기 갖고는 중국인이 오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며 “돈 없는 것 뻔히 알면서 중국인 투자에 문제 제기하고, 중국인이 사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 일자리는 어떻게 마련하겠느냐”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왜 이러한 것은 (도민들에게) 설명을 하지 않느냐. 제주도가 끌려 다니면 안 된다”고 간부들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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