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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평화포럼 개막식에서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 강조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제주평화포럼의 취지가 박근혜 대통령의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같다”고 강조했다.

 

제주포럼 조직위원장인 우근민 도지사는 30일 개막한 제주평화포럼 개회사를 통해 “아름다운 제주의 매력들 이면에는 65년 전 냉전과 분단의 현실 속에서 수만 명이 희생당한 4.3이라는 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며 “그러나 제주인들은 화해와 상생의 숭고한 정신과 세계시민들의 평화에 대한 염원에 힘입어 그간의 갈등의 역사를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섬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제주는 1990년대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중요한 분기점이 됐던 다양한 정상회의의 산실”이라며 제주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거론했다.

 

그는 이어 “20세기가 대서양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라면서도 “하지만 작금의 아시아는 배타적 민족주의에 뿌리를 둔 자국 중심적 역사관과 해양영토분쟁, 북한의 3차 핵실험과 미사일 위기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긴장은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지금 우리는 동남아 쓰나미 참사, 동일본 대지진, 중국 쓰촨성 지진 때 아픔을 함께 나눴던 것과 같은 협력과 연대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며 “‘역사 회귀적 아시아’가 아니라 ‘미래 지향적 아시아’로, ‘배타적 국익’이 아니라 ‘상생적 번영을’, ‘호전적 공멸의 길’이 아니라 ‘평화적 통일의 길’로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하고 추진하고자 하는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도 이와 같은 취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 한다”며 “이번 제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는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을 대주제로 아시아 지역의 협력증진과 공동체 건설 방안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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