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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제주농어업인 회관에서…대의원 ‘선택’은 누구?

내년 지방선거를 지휘하게 될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자리가 결국 경선을 통해 가려지게 됐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7일 오후 5시에 마감한 도당위원장 후보 접수 결과 강지용 서귀포 당협위원장과 이연봉 제주시 을(乙) 당협위원장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제주시 연동 농어업인회관에서 당 대의원들이 참여하는 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하게 됐다. 대의원은 모두 224명.

강지용 위원장은 일찌감치 당내에 출마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또 도당 내부에서는 이연봉 위원장이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때문에 강 위원장 단독 출마가 예상됐다. 하지만 이 위원장이 이날 출마 서류를 접수하면서 결국 2파전 경선을 통해 위원장이 선출된다.

 

이 위원장은 <제이누리>와의 통화에서 “중앙당 최고위원회 결정 뒤 고민을 많이 했다. 강 위원장은 같은 당협위원장으로서 대선도 치렀고 지역에서는 선·후배 관계다. JDC 이사장에서 떨어져서 도와주려는 차원에서 양보하는 것도 도리라고 생각해 (불출마에) 마음을 굳히려고도 했다”면서 “대다수의 여러 어른들이나 당원들이 경선을 하면서 후유증 걱정도 했다”며 불출마도 고려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번 도당위원장은 지방선거를 잘 치르는 것이 목표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바른 목표로, 깨끗한 정치로 가는 것이 우선”이라며 “도지사나 도의원들의 득표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강 위원장이 최상이라는 부분에 의문을 가졌다”며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게다가 “선배와 경쟁하면서 위원장 자리에 욕심이 많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제주시 갑(甲) 당협이 사고 당협인 상태에서 서귀포 당협까지 사고 당협이 되면 도당 자체가 사고 도당이 된다. 이러한 점을 감수했던 분이 도당의 얼굴로서, 대표로서 말이 되느냐’는 당원들도 많았다”며 “개인적인 관계에서는 양보해야겠지만 조직의 일원으로서 공적인 차원에서 나서야 겠다는 결심을 했다. 언젠가는 해야 할 자리”라며 출마 이유를 강조했다.

 

한편 도당 내부에서도 강 위원장이 여러 경력상 적임자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현직 국립대 교수 신분에다 최근 JDC 이사장 낙마 등의 이유로 부정적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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