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시내·외 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신설해 다음달 3일부터 적용·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다음달 3일부터 제주시와 서귀포시 시내버스, 제주영어교육도시 노선인 755번에 대한 배차간격과 운행경로를 일부 조정하고 제주혁신도시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
제주시 시내버스는 11번․26번․100번·200번 4개 노선이 조정된다.
또 서귀포시 시내버스는 5번·6번·8번 3개 노선이 조정되며, 제주혁신도시 노선에 10번이 신설된다.
제주영어교육도시를 운행하는 755번 시외버스는 기반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영어교육도시 중심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변경된다.
도는 “버스노선 신설과 증편 운행을 바라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내·외 버스 업체와 증차 문제 등을 협의해 버스 노선개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