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구현하게 될 김만덕기념관 건립 공사가 첫 삽을 떴다.
제주도는 11일 우근민 지사와 제주도의회 의원을 비롯,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만덕기념관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제주시 건입동 1164번지 일대 금산생태공원 앞 1982㎡의 부지에 들어서는 김만덕기념관은 올해 12월 말 준공된다. 국비 37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돼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2932.38㎡ 규모로 지어진다.
우 지사는 “김만덕 정신을 세계화하고 탐라문화광장의 키워드(key word)가 될 기념관으로 건립하고 김만덕 정신을 더욱 선양할 수 있도록 ‘김만덕의 날’ 및 주간을 제정,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세계적인 시대정신으로 선양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