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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이 나선 기자회견장엔 새정치 전선의 제주주자들이 총출동했다. 고희범.김우남.신구범 세 명의 지사후보와 김재윤.오수용 도당 공동위원장도 자리했다.

 

정 위원장의 회견내용과 별개로 이들이 화두는 단연 3명의 후보가 벌일 국민참여경선.

 

약속이나 한 듯 이들은 "비민주적이며 무관심속에 치러진 새누리당의 경선과 다른 민주적이며 상향식인 진짜 경선의 묘미를 보여주겠다"며 '흥행' 몰이를 시도했다.

 

우선 김재윤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제주도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는 정책을 통해 도민들에게 평가를 받고 반드시 도지사, 도의원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도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정책선거를 통해 6.4지방선거에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1일 마무리된 새누리당의 후보선출에 대해선 우선 김우남 의원이 평가절하의 운을 뗐다.

 

그는 "여당이 경선으로 후보를 정한 것에 대해 도민들은 잘 모르고 있다"며 "반면에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순회경선을 펼치다 보면 도민들의 경선에 대한 인식을 높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신구범 후보는 "정 위원장의 '복지 도지사'는 최선의 구상이다"며 "도민들이 직접 뽑은 진정한 민선 지사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희범 후보는 "새누리당에서 경선후보가 결정됐지만 형식적이었던 것에 비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도민들이 직접 뽑는 것이다"며 "당에서 뽑는 후보와 도민들이 직접 뽑는 후보는 틀리다"고 새누리당의 경선방식을 비판했다. 그는 "국민경선 과정 자체가 도민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며 "TV 토론회도 적어도 3차례 할 예정이고 순회경선투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며칠 동안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방식이 도민들의 최고의 관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우리 세 후보는 누가 도지사가 되든, 아름다운 경선과 함께 도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런 후보가 나올 것이다"고 자신했다.

 

오수용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은 "상당한 사유가 있을 시, 중앙당에서 경선방식을 바꿀 수 있다"며 "새누리당 경선룰은 특정인의 당선을 염두에 둔 비합리적이고 비민주적인 방식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은 중앙당에서 경선방식을 일방적으로 결정한 데 비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중앙당의 일방결정이 아닌 제주도 특성에 맞게 룰을 정했다"며 "새누리당은 도민들의 뜻을 묻지 않았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은 도민들의 뜻을 묻는 방식을 취했다"고 자평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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