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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제9선거구(삼양.봉개.아라동)에 출사표를 던진 김철우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공천결과에 대한 반발 때문이다.

 

김철우 예비후보는 28일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도의원 선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오늘부터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역사회 발전과 보다 나은 정책으로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9선거구는 새누리당에서 김효.신창근.김철우 등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곳이다. 그러나 여성의무공천으로 김효 예비후보가 공천이 확정, 나머지 두 후보는 새누리당 공천이 좌절됐다.

 

이에 반발해 신창근 예비후보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결국 제9선거구는 새정치민주연합 현역 안창남 의원과 새누리당 김효 후보, 무소속 신창근.김철우 후보 등 4파전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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