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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참여환경연대와 기자회견 ... 연동·노형동 여야 도의원 예비후보 전원 동참

 

제주참여환경연대와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연동·노형동 여야 도의원 예비후보들이 한 목소리를 낸다. 218m 초고층 건축물 '드림타워' 건설 중단이란 목표로 힘을 합쳤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7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드림타워' 조성사업 중지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고 예고했다.  

 

참여환경연대는 지난달 28일 강승화, 고충홍, 김승하, 하민철 새누리당 연동·노형지역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와 강철남, 김철웅, 김태석, 양영식, 이상봉 새정치민주연합 연동·노형지역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등에게 '드림타워' 조성사업 중지 공동대응을 제안했다.

 

참여환경연대와 9명이 예비후보들이 공동으로 건설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것이다.

 

참여환경연대는 "노형동 드림타워 조성사업은 높이 218미터, 56층의 제주 최고층 건축물을 건설하는 사업이다"며 "그동안 시민사회는 물론 6.4지방선거에 출마한 많은 후보들도 드림타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난, 재난, 일조권문제, 물문제, 조망권 침해, 건물풍 등의 문제를 제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신중히 검토를 해줄 것을 제주도에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참여환경연대는 또 "초대형 카지노계획은 향락산업 창궐, 치안문제 등을 발생시켜 이 지역의 정주여건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재고돼야 한다"며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드러났듯이 정부의 대형재난에 대한 예방, 대응이 얼마 부실한지를 우리 국민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개탄했다.

 

참여환경연대는 "'드림타워' 사업허가 전 신중하면서도 합리적인 검토를 거쳐 지역주민들과 정보를 공유, 충분한 논의를 거친 뒤 행정절차를 이어나갈 것을 제주도에 요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에 연동·노형동 지역 여야 도의원 예비후보 9명이 '드림타워' 중지에 함께 할 뜻을 밝히고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드림타워' 조성사업에 대해선 이미 원희룡, 신구범, 고승완 제주도지사 후보 등도 사업 연기 또는 중지를 요구한 바 있다.

 

제주시는 지난달 30일 '드림타워' 사업자인 동화투자개발이 요청한 '사업승인에 따른 착공기한 연장'을 받아들여줬다. 이번이 4번째다.

 

동화투자개발은 오는 15일까지 사전재난영향성검토 보완자료를 제주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보완자료를 바탕으로 추후 사전재난영향성 검토위원회 일정을 정하게 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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