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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 때 60대 불가·용퇴론 ... 2010년 장상 후보에 노인비하 발언"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제2차 포문을 열었다. 8일 '21년전 서울사법연수원생 시절 아버지뻘 폭행'을 소재로 첫 공격의 포문을 연 후속타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에게 "과거 노인비하성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9일 성명을 통해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10여년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시절인 2004년 17대 총선을 앞두고 60대 이상 불가론·용퇴론을 제기했다"며 "또 2010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장상 민주당 후보에게 노인비하성 발언으로 질책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도당은 "원희룡 후보는 자신의 노인폄하 발언에 대해 먼저 해명,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 도당은 "언론보도에 의하면 원희룡 후보는 2004년 17대 총선을 앞두고 '내년 총선에서 60대 이상은 힘들 것으로 본다', '용퇴를 하는 사람이 무더기로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60대 이상 불가론과 용퇴론을 제기, 당 안팎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며 "다른 언론보도에 따르면 원 후보는 2010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야당 장상 후보에게 '70살이 훨씬 넘은 약체 후보'라는 노인비하성 발언으로 호된 질책을 자초하기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새정치연합 도당은 "그러면서 원 후보는 어버이날인 8일 '어르신을 집단폭행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한 소명은 외면한 채 '어르신들이 공경 받고 대접받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등 어르신들의 표를 얻기 위한 선거운동 행보를 이어갔다"며 "도민사회에서는 과연 원 후보가 어르신 공경을 언급할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 도당은 "언론보도에 의하면 원 후보는 유독 나이를 언급, 어르신들의 정치참여에 부정적 견해를 밝히고 있다. 물리적 나이를 기준으로 물갈이를 논하면서 정치적 평가를 하는 것 자체가 어르신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상식마저 내팽개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언어적 폭력이다"며 "또한 나이를 잣대로 하는 이유 없는 차별이면서 세대갈등을 조장하는 전형적인 구태정치"라고 맹비난했다.

 

새정치연합 도당은 "선거운동 이전에 물리적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고의 젊음, 유연성,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고 통합할 리더십이 차기 도지사의 핵심 덕목임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며 "과거 노상방뇨를 하다 이를 나무라는 아버지뻘 어른을 폭행했을 뿐만 아니라 파출소에서도 ‘우리 사법연수원생들을 우습게 보느냐’며 기물까지 파손했다는 언론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즉각 해명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새정치연합 도당은 "이와 함께 4.3위원회 폐지 법안 공동발의와 관련한 거짓말, 재벌 등 1% 특권층을 위한 감세 날치기에 가담, 제주지방재정을 파탄시켰을 뿐만 아니라 제주를 배신했던 사실에 대한 해명요구에 대해서도 더 이상 회피하지 말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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