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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자 <○○일보> 머릿기사 지적 ... "원 후보를 위해 오보조차 불사"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경호 공동대변인이 <○○일보>가 의도적으로 불공정 보도를 했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신구범 후보 선대위 정경호 공동대변인은 20일 성명을 통해 "20일자 <○○일보>는 '제주도지사 후보들 말로만 정책선거'라는 제하의 1면 톱(Top)기사에서 원희룡 후보와 함께 신구범 후보를 겨냥해 '향후 4년간 제주발전 밑그림으로 작용할 분야별 공약을 체계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지금까지 제시한 공약내용들도 구체적이지 않고 공약이행에 따른 재원조달 방안이나 세부추진계획 등은 제시되지 않았다고 사실관계를 틀리게 보도했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우리 측 정책관계자가 <○○일보> 측에 '구체적이지 않다면서 재원조달 방안이나 세부추진계획이 제시되지 않은 신구범 정책이 있다면 그 사례를 한 가지 씩만이라도 열거해 보라'고 요구했으나 <○○일보>측은 끝내 묵묵부답(黙黙不答)이었다"며 "우리는 <○○일보>의 위 보도는 다분히 의도적인 불공정 보도라고 단정한다"고 규탄했다.

 

그는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에게 이렇다 할 정책이 없다는 점은 세간의 평(評)이 아니더라도 몇 번의 TV토론에서 논쟁주제 모두 신구범 후보의 공약이었을 뿐 원 후보의 정책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이를 잘 말해 주고 있다"며 "따라서 이러한 원 후보의 ‘정책이 없다’는 취약점을 <○○일보>는 신 후보를 함께 끌어들여 폄하함으로서 원 후보의 정책열세를 희석시키고자 한 것이다. 즉 원 후보를 위해 오보(誤報)조차 불사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일보>의 저간의 보도행태를 탓하고자 한다. <○○일보>는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로 치러져야 한다는 점을 일반기사 논조와 사설을 통해 부르짖었다. 그러나 <○○일보>는 정작 정책을 외면해왔다"며 "예컨대 신구범 후보가 정책기자회견을 하고 말미에 정치현안에 대한 기자 질문에 답할 경우 <○○일보>는 기자회견의 주요 목적인 정책은 기사화 하지 않고 기자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가십성 기사로 보도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일보>의 오늘(20일)자 1면 머릿기사의 '공직선거법' 제8조(언론기관의 공정보도 의무) 위반 여부를 조속히 조사해 줄 것을 요구함 ▲금일(20일)부터 당분간 ○○일보의 취재를 거부하면서 일체의 보도자료를 제공하지 않을 것  ▲○○일보와 이미 계약했던 선거광고는 그 실행을 보류할 것 등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신구범 후보는 지난해 9월 16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정책중심의 선거를 치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지난 2월 24일 예비후보 등록에 즈음한 기자회견에서도 정책선거를 ‘선거운동 3대 원칙’에 포함시켜 정책선거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천명한 바 있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학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책분야별 6개 연구팀을 주축으로 하는 정책자문단(인원 36명)을 구성한 바 있으며 이들 36명은 연구와 연구를 검토와 검토를 거듭해가며 제주 비전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온 열정을 쏟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그 결과 신 후보는 18차례에 걸친 기자회견을 통해 분야별 핵심공약 18개항을 발표했고 28차례 보도자료 혹은 성명을 통해 핵심공약과 관련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며 "이러한 신 후보의 정책행보는 제주의 선거사상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것은 물론 이번 6․4지방선거의 전국 어느 지역 어느 후보에게서도 행해지지 않는 의미있는 정책행보인 것이다"고 평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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