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이인제 의원이 다음달 1일 제주로 온다.
이인제 의원은 7월1일 오후 3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에서 부는 혁신의 바람, 대한민국을 새롭게’란 슬로건을 내걸고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은 혁신을 향한 처절한 몸부림이 있어야 한다. 도도히 흐르는 이 시대적 요구를 거스르면 새누리당은 엄청난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제주에서부터 혁신의 훈풍을 육지로 보내 온 대한민국에 혁신의 돌풍이 일게 해달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 의원은 또 “제주는 항상 꿈과 희망의 땅이었다”면서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꿈과 이상, 그리고 희망의 바람을 제주에서부터 일으켜 달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다음달 14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지도부를 선출한다. 김무성·서청원 의원이 당 대표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김태호·이인제 의원이 3.4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김을동 의원은 당선을 예약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