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도의회 행자위, 서울본부 9명서 5명 증원 수정 ... 만장굴 등 '도 관리'

 

제주도의 조직개편안이 도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하지만 2배로 증원하는 내용의 서울본부의 정원은 중폭 증원으로 마무리됐고, 환경보전국 역시 3과 축소안에서 다시 4과 체제 유지로 수정됐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4일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을 일부 수정, 가결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는 이날 오후 지난달 30일 의결보류했던 제주도가 제출한 '지방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을 재상정해 수정 또는 원안대로 가결처리했다.

 

행자위는 지난달 30일 열린 회의에서 역할과 기능 확대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조직이 비대해진 이유가 명확하지 않고 대중앙 절충 등 정무부지사와 업무가 중복된다고 지적, 의결보류했었다.

 

행자위는 조직개편안을 수정가결하면서 부대조건으로 서울본부의 인원을 현 9명에서 9명 더 늘리는 제주도의 개편안을 수정, 5명(4급 2명, 5급 2명, 6급이하 1명)만 늘리는 것으로 바꿨다. 4급에서 3급으로 상향된 본부장 직급은 유지됐다.

 

행정시로 이관 예정이던 만장굴과 일출봉, 비자림 역시 기존대로 기존대로 제주도가 관리하도록 했다.

 

 

‘환경정책 후퇴’란 논란을 빚은 환경자산보전국의 3과 체제 개편안도 기존 4과 체제 유지로 수정됐다. 3과 14담당을 환경자산보전과를 존치, 4과 14담당으로 수정했다.

 

행자위는 또 협치정책실과 기존부서의 업무와 기능 중복이 없도록 사무분장을 명확히 하도록 하고 도의회 업무보고 대상에 포함시켰다. 공직사회 내 “승진 길이 가로막힌다”는 의견을 감안, 서울본부 추가 인력은 개방형과 공직 내부 일반직 공무원을 균형있게 임용하도록 주문했다.

마을발전과는 지역균형발전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행정시(마을발전팀)와 기능 조정을 통해 마을발전사업 집행기능은 행정시로 일괄 이관하고 도는 종합계획수립, 지원체계 구축 등 총괄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또 행정시장에게 위임하려던 소나무 재선충병 방재 업무도 현 체제를 유지, 제주도가 맡도록 했다.

 

정원조례 개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5152명에서 20명을 증원하는 내용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제주도의 조직개편안은 오는 6일 2차 도의회 본회의에서 전체의원 표결을 통해 확정된다. 원 지사는 의회 승인과 동시에 8월 인사에 돌입한다. 13일 인사설이 유력하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