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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상이 제정된다. 세계평화와 인권신장에 기여한 인물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미화 5만 달러의 시상금을 내걸었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올해 4·3희생자 추념일의 법정기념일 제정을 계기로 4·3평화상을 제정, 4·3 67주년이 되는 내년 4월에 첫 수상자를선정키로 했다.

 

수상 대상자는 4·3의 진실규명에 공헌하거나 세계평화와 인권신장에 기여한 국내외 인사다. 격년제로 시상한다.

 

본상과 특별상으로 나눠 본상의 상금은 미화 5만불, 특별상은 1만불의 상금과 메달을 수여한다. 별도로 구성되는 제주4·3평화상 위원장 명의로 시상한다.

 

후보자 선정은 제주4·3평화상 실무위원회가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3배수 후보자를 추천하면 4·3평화상 위원회가 심사,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제주4·3평화재단은 그동안 전문가 워크숍, 4·3평화상 규정 수립, 평화상 실무위원회 구성 등 평화상 시상에 따른 준비작업을 거쳤다. 후보자 선정을 위한 실무위원회는 5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고호성(제주대학교 법학대학원장)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4·3평화상 실무위원회는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오는 11월까지 수상 후보자 선정 절차를 마치기로 했다. 제주4·3평화상 위원회는 오는 10월 전국 각계의 인사 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제주4·3평화재단 관계자는 "제주4·3평화상 시상을 통해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처참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민들의 화해·상생 정신으로 슬기롭게 해결한 평화의 이상을 선양하여, 평화 발신지로서의 제주 이미지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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