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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선거공신 선택? ... 의회 '청문벽' 넘어설지 관심

원희룡 제주지사가 5일 제주시장 임용예정자에 김병립(61) 전 제주시장을 지명했다.

 

이지훈 전 시장의 낙마 후 이기승 내정자가 청문회 뒤 사퇴한 데 이어 민선 6기 도정 출범 후 세번째로 고른 제주시장 후보다.

 

제주도는 "제주시장을 역임한 김병립 지명자는 제7, 8대 제주도 의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그간 지방행정분야에서 체득한 전문지식을 토대로 시민과 원활히 소통하며 제주시정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개방형 직위로 공모한 제주시장 자리엔 12명이 응모했다.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제1인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교수 출신 Y씨와 의사 출신 J씨, 그리고 김 전 시장이 추전됐다.

 

결국 내정설이 나돌던 김 전 시장이 낙점됐다.

 

민주당 소속으로 2002년과 2006년 제주도의원 선거에 잇따라 당선, 도의회 부의장까지 맡았던 그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을 탈당, 우근민 지사 선거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맡았다.

 

2012년 대선에선 민주당 문재인 후보 제주시민캠프 8명의 상임대표단 중 1인이었다. 김 내정자는 이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원 지사를 도와 새도정준비위에서 취임준비위원장을 맡았다.

 

김 내정자는 제주제일고, 방통대 행정학과, 제주산업정보대 자치행정과를 졸업했다. 제주대 행정대학원을 마치고 6, 7, 8대 도의원과 8대 도의회에서 부의장을 지냈다. 이어 민선 5기 도정이 출범한 2010년 7월부터 2011년 12월 말까지 우 지사 밑에서 26대 제주시장을 역임했다.

 

제주도는 가족관계, 병역, 재산, 납세 증빙서류 등 청문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인사청문이 마무리 되는대로 제주시장을 임용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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