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은 22일 제주미래를 위한 창의적 의정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구 의장은 이날 오후 제338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도민 이익을 위한 의정에 채찍을 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의장은 "이번 회기는 7일간의 짧은 회기였지만 상정 조례안과 동의안을 무리 없이 처리하고, 현장을 찾아 민의를 듣는 등 제주의 미래를 위해 좀 더 멀리 내다보고 방향성과 핵심과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구 의장은 "도민의 바람과 작은 목소리를 담아냄으로써 도민에게 실익을 주고 희망을 주는 것이 제주의정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제주발전과 도민 이익을 위한 의정에 채찍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의장은 다음 회기 중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이 예정된 점을 들어 "제주 현안들을 잘 파악하고 분석해 현안에 담긴 도민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의 분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 의장은 "봄이 되면서 새싹이 돋아나듯 묻혀 있던 제주현안들도 이슈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 의장은 “우리는 변화의 시대에 살면서 수많은 명멸의 역사를 느끼고 봐오고 있다”면서 “매사를 처음 때의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처음에 지닌 마음을 유지하면 잘 못 가고 있는 방향을 바로 잡아 나갈 수 있다”고 초심(初心)을 강조했다.
구 의장은“의정도 제주 미래를 위해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변화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