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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제주 관광업계의 타격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방어미사일) 보복과 관련, 15일 이후부터 도내여행사, 관광숙박시설 등 관광업 전체에 직접적인 피해가 닥칠 것으로 6일 전망했다.

 

도는 이날 오전 원희룡 제주지사 주재로 도청에서 '중국인 한국관광 금지관련 동향 및 대책'회의를 갖고 예상되는 피해와 대책을 논의했다.

 

이미 금우국제, 킹스라인 등 도내 중국 전담 5개 지정여행사 등에서 420여 명이 예약을 취소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4일 기준 제주∼중국 직항편에 대한 특이동향은 없었다. 하지만 오는 15일 이후 대규모 취소 사례가 발생하며 제주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15일은 중국정부가 한국 여행을 허용하는 마감일이다. 중국은 이날 이전 비자발급이 됐거나 비용이 지불된 경우는 한국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일반여행업의 경우 도내 일반여행업 326곳 가운데 23.9%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계 운영 여행사 78곳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급 관광호텔과 관광숙박업은 전반적으로 침체가 예상된다.

 

특히 공항인근인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숙박시설의 피해가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내 관광숙박시설은 전체 386곳 가운데 중국계는 5.2%인 20곳으로 나타났다.

 

도내 59곳의 전세버스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과 크루즈 관광객 감소로 역시 피해가 예상됐다.

 

중국인 중심으로 운영되는 도내 105곳의 외식업체의 타격도 불가피하다. 이 업체 대부분이 하루 평균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하루 평균 300∼700명을 받고 있다.

 

신라와 롯데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광면세점은 이미 타격이 예고됐다. 아울러 도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사후면세점 693곳이 피해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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