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귀농인들은 50대와 수도권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 개강한 제4기 귀농ㆍ귀촌 교육생 145명 가운데 50대가 49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40대 45명, 30대 34명, 60대 15명, 20대 2명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108명, 여성 37명이다.
학력은 대학원졸 9명, 대졸 85명, 대학 중퇴 2명, 전문대졸 14명, 고졸 27명 등이다.
수도권 거주자는 서울 41명, 경기 36명, 인천 9명 등 모두 86명으로 전체의 59.3%를 차지했다.
타 시ㆍ도 거주자는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5명, 광주 3명, 대구ㆍ충남 각 2명 등 107명으로 전체의 73.8%나 됐다. 제주 지역 거주자는 제주시 25명, 서귀포시 13명 등 38명이다.
이들의 귀농 예정지는 서귀포시 동 지역(옛 서귀포시권)이 27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시 애월읍이 17명, 한경면 15명, 서귀포시 남원읍 14명, 제주시 한림읍ㆍ서귀포시 안덕면 각 10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