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화)

  • 맑음동두천 20.2℃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8.4℃
  • 맑음대전 20.7℃
  • 맑음대구 23.1℃
  • 맑음울산 23.7℃
  • 구름조금광주 20.4℃
  • 맑음부산 20.1℃
  • 구름많음고창 16.6℃
  • 맑음제주 19.2℃
  • 맑음강화 14.1℃
  • 맑음보은 18.8℃
  • 맑음금산 21.2℃
  • 구름많음강진군 21.7℃
  • 맑음경주시 24.1℃
  • 맑음거제 18.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금권선거는 새누리당의 전유물?... 민주통합당도 자유롭지 않아"

 

4.11 총선에 출마하는 장동훈 예비후보(무소속·제주시 갑)가 "금권선거는 새누리당의 전유물, 공천취소는 꼬리자르기에 불과하다"며 "경찰이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제주시 갑 지역도 금권선거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22일 오후 2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을 겨냥해 "제주도민의 명예가 땅에 떨어졌다. 근원적 대책 마련으로 제주도민에게 사과하라"며 "새누리당 후보들은 전원사퇴하고 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장 후보는 "오늘(22일)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다.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가 배우자의 금품살포로 인해 공천을 취소당했다는 소식이었다"며 "도덕성을 제일 덕목으로 해야 할 집권여당 후보에 의한 일이다"고 비판했다.

 

장 후보는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트럭 한 가득 돈을 받았다가 '차떼기 정당'이라는 조롱을 받았던 장면이 생생하다"며 "당시 '차떼기정당'의 최고 당직자가 새누리당 제주시 갑 선거구 현 모 후보"라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이어 "합리적 공천이 이뤄지지 않고 밀실에서 계파정치로 공천권을 쥐어줬기 때문에 정계 은퇴로도 용서가 안 될 사람이 새누리당 후보랍시고 선거판에 기웃거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지난 도지사 선거 시절 새누리당 후보 동생이 엄청난 돈을 건네다 적발된 후 낙선한 결과를 잘 알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스스로 제주도민에게 외면 받을 짓을 하면서도 적반하장 격으로 자신들의 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제주도를 홀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특히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공천 잡음을 통해 반사이익을 얻으며 시스템공천을 했기에 합리적인 공천결과가 나왔다고 자랑했다"며 "합리적인 공천결과가 금권선거를 말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그는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이 벌어진 해당 지역구 후보만 공천취소로 마무리할 사안이 아니라 제주지역 새누리당 전체 후보를 공천 취소해 도의적 책임을 다하고 제주도민에게 석고 대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장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 조작으로 '폰떼기 정당'으로 거듭난 민주통합당 후보도 작금의 사태와 관련 행보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민주통합당 강 모 후보도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