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4.11 총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3개 선거구에서 10명이 등록했다.
제주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3개 지역구에도 9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19대 국회의원 선거는 제주시 갑은 4파전, 제주시 을과 서귀포시는 각각 3파전이 형성됐다.
평균 3.3대 1로 지난 18대 총선 5대 1보다 낮아졌다.
제주시 갑은 새누리당 현경대(73) 전 의원, 민주통합당 강창일 의원(60), 무소속 장동훈(48).고동수(51)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등록했다.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가 기호 1번, 민주통합당 강창일 후보는 2번, 무소속 장동훈 후보 6번, 고동수 후보는 7번을 배정받았다.
제주시 을은 민주통합당 김우남(57) 의원, 자유선진당 강정희(58) 전 요양보호사, 진보신당 전우홍(49) 제주도당 위원장이 등록했다. 새누리당은 부상일(41) 전 제주도당위원장의 공천이 취소되면서 후보를 내놓지 못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해오던 차주홍 대명교통 대표는 출마를 포기했다.
민주통합당 김우남 후보가 기호 2번, 자유선진당 강정희 후보가 기호 3번, 진보신당 전우홍 후보가 기호 6번을 배정받았다.
서귀포시는 새누리당 강지용(60) 제주대 교수, 민주통합당 김재윤(47) 의원, 무소속 문대림(47) 전 제주도의회 의장 등 예비후보 3명 모두 신청했다.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기호 1번, 민주통합당 김재윤 후보 기호 2번, 무소속 문대림 후보는 기호 6번을 배정받았다.
도의원 보궐선거는 3개 선거구에서 모두 3파전으로 치러진다.
제주시 일도2동 갑(2선거구)은 새누리당 고정식(54.기호 1번) 전 제주시의회 의원, 민주통합당 강민숙(51.기호 2번) 전 참여정부평가포럼 제주공동집행위원장, 통합진보당 김대원(42.기호 4번) 노무현재단제주위원회 집행위원 등 예비후보 3명 모두 등록했다.
제주시 노형 을(13선거구)은 새누리당 김승하(49.기호 1번) 전 노형동연합청년회장과 민주통합당 강용원(49.기호 2번) 제주도 학교폭력대책위원, 양경택(47.기호 6번)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 복지분과 위원이 등록을 마쳤다.
대정읍(25선거구)은 민주통합당 이태봉(49.기호 2번) 대정읍 생활체육회장, 통합진보당 허창옥(49.기호 4번)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 무소속 현진수(60.기호 6번) 전 제주도 도시건설방재국장 등 예비후보 3명 모두 접수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 선거운동은 29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4월 10일까지 13일 동안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속정당표기
새누리당=새, 민주통합당=민, 자유선진당=선, 통합진보당=통진, 진보신당=진, 무소속=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