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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요동' 강 36.9% 현 31.1%, 女心 현 '우세'
중도층 강 36.6% 현 26.9%…20대 부동층 많아 '투표율' 변수

 

4.11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는 2030 세대와 5060세대 간, 보수와 진보성향 계층 간 대결 구도로 굳혀지고 있다.

 

이에 따라 표심이 요동치고 있는 40대와 부동층이 많은 20대, 그리고 중도 성향 계층을 누가 얼마만큼 끌어 들이느냐에 따라 선거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당일 투표율이 당락을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다.

 

제이누리와 미디어제주·제주투데이 등 제주지역 인터넷언론 3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마지막 여론조사일인 지난 4일 제주시 갑 선거구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1대1 전화면접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 포인트, 응답률 19.8%)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가 38.0%를 얻어 민주통합당 강창일(34.8%) 후보를 오차 범위 내인 3.2%포인트 앞섰다.

 

무소속 장동훈 후보는 15.2%, 무소속 고동수 후보 2.6%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9.4%로 지난 30~31일 조사 당시(17.2%)보다 7.8%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 조사에선 민주통합당 강창일(60) 후보가 20~30대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에선 새누리당 현경대(73) 후보가 훨씬 앞섰다.

 

강창일 후보는 20대와 30대에서 각각 51.3%, 45.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반면 현경대 후보는 각각 19.2%, 28.3%에 머물렀다.

 

강 후보는 지난 달 30~31일 조사 당시보다 20대 지지율이 소폭 떨어진 반면, 현 후보는 30대 지지율을 7.2%포인트 끌어올렸다.

 

현경대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각각 53.3%, 56.7%를 얻어 강창일(26.7%, 16.3%)후보 보다 크게 앞섰다.

 

현 후보는 지난 번 조사 때(48.3%, 54.8%)보다 지지율이 상승했다.

 

40대 표심은 요동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강창일 36.9%, 현경대 31.1%, 장동훈 19.7%로 여야 후보간 경합 중인 가운데 40대인 장 후보의 지지율을 급반등했다.

 

지난 조사에선 강창일 41.8%, 현경대 30.3%, 장동훈 9.0%로 나타났으나, 이번 조사에선 장 후보가 강 후보 지지층을 잠식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층은 20대(16.7%)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성별 조사에선 남성 지지도는 여야 후보간 박빙으로, 여성은 현경대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지지도에서 강창일 후보는 36.4%를 얻어 현경대(35.2%) 후보를 불과 1.2%포인트 앞섰다. 현 후보는 지난 조사 때보다 4.8%포인트 끌어 올린 반면, 강 후보는 8.0%포인트 떨어졌다. 무소속 장동훈 후보는 18.0%를 기록했다.

 

여성 지지도에선 현경대 후보가 40.8%를 얻어 강창일(33.2%) 후보를 7.6%포인트 앞섰다. 장동훈 후보는 12.4%를 기록했다.

 

정치 성향별 조사에선 진보층은 민주통합당 강창일 의원이, 보수층은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가 초강세다.

 

중도층은 강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자신을 보수적이라고 응답한 사람 가운데 63.6%는 현경대 후보를 지지한 반면, 강창일 후보를 꼽은 응답률은 15.4%에 그쳤다. 장동훈 후보는 12.3%로 나타났다.

 

반면, 진보층은 강창일 후보가 56.9%로 현경대(16.9%) 후보를 훨씬 앞섰다. 장동훈 후보는 15.6%를 기록했다.

 

중도층 지지도는 강창일 36.6%, 현경대 26.9%, 장동훈 18.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중도성향 유권자의 부동층은 15.9%로 보수층(7.2%)과 진보층(6.3%)보다 많았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7.0%, 민주통합당 35.0%로 격차는 불과 2.0%포인트로 박빙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20대와 30대는 민주통합당, 50대와 60대 이상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30대는 민주통합당 56.4%, 47.2%의 높은 지지도를 보인 반면, 새누리당은 12.8%, 21.7%에 그쳤다.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은 새누리당 50.0%, 63.5%의 높은 지지도를 보인 반면, 민주통합당은 28.9%, 11.5%에 그쳤다.

 

40대는 민주통합당 35.2%, 새누리당 33.6%으로 지지도가 비슷했다. 통합진보당은 30대와 40대에서 각각 9.4%, 7.4%로 다른 연령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성별 조사에서 남성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지지도가 35.6%로 똑같았다. 여성은 새누리당 38.4%, 민주통합당 34.4%로 새누리당이 4%포인트 앞섰다.

 

새누리당은 보수층에서 62.1%를 얻은 반면, 민주통합당은 진보층에서 57.5%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중도층은 민주통합당 38.6%, 새누리당 28.3%로 민주통합당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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