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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과 업무협약...FTA 대응 경쟁력 강화 수요자 중심 운영, 5월 개강

 

농협본부장 출신인 김상오 제주시장이 농협과 '농업성공대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근민 지사가 한·미 한·중 FTA(자유무역협정)에 대응해 1차 산업 보호에 역점을 두기 위해 농협본부장 출신을 행정시장으로 전격 발탁한 가운데 김 시장이 첫 역점시책으로 내놓은 '농업성공대학'이 성공할 지 주목되고 있다.

제주시와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FTA 대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농업성공대학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농업성공대학은 한미 FTA 체결 등 다양한 수입개방화 시대에 대비해 농업인들이 농업환경에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전문 농업경영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농업인(수요자)중심으로 지역농협에서 실시하는 현장 교육과정이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제주시는 운영예산을 지원하고, 읍·면과의 협조를 통해 교육생 모집, 대농업인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지원한다.

 

제주농협지역본부는 총괄운영계획을 세우고 대학운영 예산지원, 강사 선정, 예산집행 및 정산 제출, 대농업인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지원한다.

 

대학 운영 주관기관인 지역농협(제주시·조천·함덕·한림·한경·고산·김녕·구좌·애월·하귀농협)은 총괄적인 학사운영 예산지원·집행·정산보고 하고, 세부 운영 계획(교육생모집, 진행 등)을 추진한다.

 

농업성공대학은 5월부터 11월 까지 주 1회 25주(50시간) 간 운영된다. 교육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대학입학 인원은 500여명(농협당 50여명)이다.

 

과정은 경제금융교실, 기술 및 영농정보, 건강교실, 법률상식 등으로 진행되며 강사는 농업 관련 학계 전문가, 농협교육원 교수, 원예치료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달 중순부터 지역농협별로 입학생을 모집한다.

 

농협 관계자는 "FTA 대응 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많은 교육이 필요하나 그 동안 대부분의 교육 등이 제주시내에서 실시해 읍면 농업인들의 교육참여 기회가 부족했다"며 "농업성공대학은 읍면으로 찾아가 현장에서 이뤄짐에 따라 보다 내실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을 원하는 농업인은 지역농협으로 신청하면된다. 문의=064-7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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