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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도민 50%.선거인단 50% ARS 여론조사 결과 ... "무너진 신뢰 회복"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여론조사 단일화에 참여한 보수성향 후보 가운데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단일화 추진을 주도한 제주바른교육연대는 2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에 합의한 고 전 국장과 김창식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중 여론조사에서 앞선 고 전 국장을 최종 후보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21∼23일 도민 50%와 선거인단 50%를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방법으로 이뤄졌다. 득표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예비후보는 "제주교육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어긋난 교육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공감해 단일화 논의를 했다"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제주교육 교체라는 대의와 단일화 승리를 위해 뜻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현 이석문 교육감 체제 8년은 불통, 불신, 불안의 시대이자 무원칙, 무능력, 무책임의 시대였다"며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오로지 소통을 통한 아이들의 꿈과 희망, 제주교육의 미래만을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바른교육연대 측은 "애초 4명이 단일화에 대해 논의했었으나 결국 2명만 참여하게 돼 안타깝고 아쉽기도 하다"면서도 "최종 결정된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퇴직 교원과 종교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바른교육연대는 그동안 진보 성향의 이석문 현 교육감에 맞설 보수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왔다.

 

단일화 논의에는 애초 고 전 국장과 김 전 교육의원을 비롯해 김장영 교육의원과 김광수 전 교육의원 등 4명이 참여해왔다.

 

이 중 김장영 의원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단일화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고, 김광수 전 의원은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이견을 보이다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해 나머지 2인에 대한 여론조사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제주교육감 선거는 고창근 전 국장을 비롯해 3선에 도전하는 이석문 현 교육감,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김광수 전 의원이 나서는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다만 이석문 현 교육감에 맞서기 위한 고 전 국장과 김 전 의원 간 추가 단일화가 최대의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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