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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문화재청 공모 참여 ... 3만620여건 기록물 목록화, 등재신청서 작성중

 

제주도가 제주4·3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제주도는 문화재청이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하는 2024년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공모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3만620여건의 제주4·3 관련 기록물을 목록화하고 등재신청서를 작성 중이다. 세계기록유산 대상은 재판자료, 군·경 기록, 미군정 기록, 무장대 기록, 제주4·3 이후 화해·상생에 관한 자료 등이다.

 

제주4·3기념관 수장고에는 미육군 정보보고(763건), 미군사고문단 증언 영상(94건), 유족 증언 채록 물(1천374건), 4·3 피해 신고서(214건), 유족회 입회원서(48건) 등이 있다. 또 4·3 당시 편지와 엽서, 신분증, 석방증명서, 자수증서 등도 보관 중이다.

 

1948∼1949년 군법회의 사형수·무기수 명단, 전국 각지 형무소 수형인 명단, 재판기록 등도 확보됐다.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은 4·3이 의미하는 진정한 평화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제주4·3 70주년을 맞은 2019년부터 시작됐다.

 

제주도는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 4·3의 화해와 평화의 정신이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4·3 기록물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기 위해 조만간 등재 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는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그 활용을 진흥하기 위해 1992년부터 세계기록유산 지정을 시행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국내 기록유산을 발굴해 심사한 후 최종작을 오는 4월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올려달라고 신청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결정은 격년제로 홀수 해에 진행된다. 국가마다 2건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국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훈민정음(1997년), 조선왕조실록(1997년), 직지심체요절(2001년), 승정원일기(2001년), 해인사 팔만대장경(2007년), 동의보감(2009년), 5·18 민주화운동기록물(2011년) 등 16건이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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