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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외교의 가교역할·평화공원 협의체 출범 등 다양한 성과
中 CEO 등 대거 참가…제주포럼 계기로 정상회담도 검토해야

 

‘새로운 트렌드와 아시아의 미래’를 대주제로 열린 제7회 제주포럼이 2일 폐막됐다.

 

제주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제주포럼은 34개국에서 350명의 역할참가자를 포함해 모두 31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31일부터 3일 동안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이번 제주포럼에서는 한반도를 비롯해 아시아의 미래를 집중 조명하면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됐다.

 

이번 제주포럼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와 키르기즈스탄의 바바노프 총리는 포럼 현장에서 양국 총리회담도 가졌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연례화 된 제주포럼이 국제외교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 것이다.

 

또한 세계적 IT기업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도 참석해 PC시대의 종말을 타진했다. 이와 함께 끊임없는 IT기술 혁신이 예술적 모티프와 어우러지는 새로운 트렌드의 ‘영감어린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평화공원이 조성된 제주도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미국 샌디에고, 중국 옌타이,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 등 6개 도시는 이번 제주포럼 참가를 계기로 ‘환태평양 평화공원 도시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올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 기업 CEO 등이 대거 참가한 것도 의미가 있다. 중국의 공공외교학회 비서장을 단장으로 한 북경․상해․광주 지역의 고위 언론인단이 내도해 제주포럼은 물론 제주도 전반에 대한 기획 취재에도 나섰다.

 

그러나 과제도 낳았다. 지난 1월 공포된 ‘제주포럼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본격적인 제도화의 기치를 올린 제주포럼은 이제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이라는 청사진을 구현하기 위해 한층 더 질적 도약을 도모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제주포럼 기간에 맞춰 정부가 제주에서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주를 방문한 정상들이 자연스럽게 제주포럼에 참여해 세계의 이목을 끌도록 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만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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