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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이 지난 22일 제주도의회가 지하수 증산 의결 보류한 것에 대한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임위가 충분히 심의를 하지 않았다’며 불편한 심기도 드러냈다.

 

한국공항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의 공공자원인 지하수 보전을 위해 고심 끝에 내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하지만 제주도개발공사의 동의안은 통과시켰지만 한국공항의 동의안은 의결 보류시킨 것은 큰 아쉬움이 남는다”고 토로했다.

 

도의회 환도위는 개발공사가 하루 생산량을 3700톤으로 조정해 통과 시켰다. 반면, 한국공항의 하루 100톤 증량은 의결 보류시켰다.

 

한국공항은 “이번 심의 과정에서 제주도의 지하수 공수관리 정책은 확고하며 한국공항 역시 그 틀 안에 있다는 것을 재확인 했다”면서 “또한 한국공항의 취수량 환원으로 ‘제주도에 제 3의 먹는 샘물 기업 진출이 불가능하다’, ‘제주도 지하수 보전에도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도민사회에 분명하게 확인시켜 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한국공항은 “증량을 허용하면 현재의 수준으로 판매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상임위가 충분한 검토 없이 증량을 수용치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섭섭함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주도의 소중한 자원을 이용해 그 가치를 높이는 합법적인 기업 활동은 보장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제주도 지하수 이용과 관련해 도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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