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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민주 박규헌vs방문추 새누리 하민철vs한영호
상임위원장 당내 의원 간 각축...후반기 원 구성 난항

 

제주도의회 각 정당의 9대 후반기 상임위 배정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당내 의원 간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경쟁도 치열하다.

 

제주도의회 의장에 다수당인 민주통합당 4선의 박희수 의원과 운영위원장에 같은 당 안창남 의원이 내정된 것을 제외하면 경합 구도가 형성된 상임위가 적지 않아 막판까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 통합진보당은 6개 교육위를 제외한 상임위 위원장을 3대 2대 1로 배분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 박원철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구성지 원내대표, 통합진보당 안동우 원내대표는 지난 30일 오후 후반기 원 구성을 논의하기 위한 3차 회동을 가졌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또다시 결렬됐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제주지역 현안 사항인 한·미 한·중 FTA에 찬성하고 있는 새누리당에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를 넘겨줄 수는 없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위원회, 환경도시위원회를 고집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후반기 상임위는 다른 정당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상황이다.

 

'알짜배기'로 통하는 상임위에 서로 눈독을 들이고 있는 셈이다.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이 나눠 갖는 부의장 자리도 당내 경쟁이 치열하다.

 

민주통합당은 박규헌 의원과 방문추 의원(비례대표)이 경합 중이다.

 

새누리당은 재선 하민철 의원과 한영호 의원이 각축을 벌이는 모양새다.

 

재선 의원들의 후반기 부의장 경쟁이 치열한 것은 차기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할 경우 의장 자리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상임위원장은 행자위와 환경도시위가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민주당 몫일 가능성이 높다. 행자위원장은 김경진·김명만 의원이 경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도시위원장엔 김용범 김희현 의원이 후보군에 올랐다.

 

하지만 환경도시위원장을 새누리당에 넘겨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새누리당은 신영근 의원이 위원장 자리를 희망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이 문광위원장이나 복지안전위원장을 차지할 경우 안동우·강경식 의원이 경합 중이다.

 

의회는 2일과 3일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기 위한 임시회를 연 뒤 5일부터 후반기 첫 정례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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