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출신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이 확정됐다.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은 민주통합당 몫으로 배정된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에 일찍이 낙점된 상태다.
이에 제주시 구좌읍이 고향인 부좌현 의원(경기도 안산 단월을)도 강 의원과 함께 지경위에 배정됐다.
김우남 의원(제주시 을)은 18대에 이어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민주당 간사도 맡게 됐다.
김재윤 의원(서귀포시)는 자신이 원하던 대로 국방위원회에 배정됐다. 김 의원은 제주해군기지 현안에 주력하기 위해 국방위를 자청했다.
민주당 청년비례대표로 당선된 장하나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 배정됐다. 해군기지 관련 문제에 김재윤 의원과 함께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