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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강우일 주교 만나…특별도, 자치권·자율권 더 부여해야

 

손학규 민주통합당 대선예비후보가 제주해군기지는 국회의견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지금 당장 공사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손학규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한 뒤 천주교 제주교구 강우일 주교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제주해군기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손 예비후보는 강 주교가 “해군 측이 미사마저도 방해하고 있다”고 말하자 “그런 것들은 이해가 안 간다. 이것은(제주해군기지는) 지역주민들과 합의가 되고 동의를 얻고, 그렇게 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 자체가 해군기지로 그대로 안착이 된다고 해도 안보라는 것이 주민들의 안정이 최종적인 목표가 돼야 한다”며 “국회에서 제주해군기지 예산 통과시킬 때 민군복합미항과 주민과의 합의가 포함돼 있었다. 일방적으로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주교는 “무력으로 평화를 유지한다는 것은 역사 속에서도 끈임 없이 잘못이라는 것이 증명됐다”며 “앞으로는 외교력으로 해결을 해야지 우리 같은 나라에서 무력으로 중국, 미국, 일본과 어떻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우느냐. 정치권에서 고려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두 사람의 면담은 약 15분 동안 더 이뤄졌으며, 비공개로 진행됐다.

 

 

면담을 마친 손 예비후보는 “제주해군기지는 국회 의견대로 민군복합미항이 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주민과의 합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런 것이 지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주민 의사 무시하고 강행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지금 현재 상태에서 잘못되니까 (공사는)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주 신공항 문제에 대해 “제주 발전을 위해 새로운 공항이 건설돼야 한다”며 “민주당에서 대선 공약으로 채택하게 될 것이다. 여당도 제주신공항 건설을 공약으로 넣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특별자치도 문제에 대해 “특별자치도 취지에 맞게 자치권과 자율권을 더 부여해야 한다”며 “예산, 조세제도 등도 특별자치도로 갈 수 잇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민주당이, 제가 대통령 되면 그 취지에 맞게 적극적인 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손 예비후보는 오는 2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지역 민생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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