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규제 개혁에 기여한 연세대 정우진 교수와 총리실 김성환 의전관(전 규제총괄정책관)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수여하는 등 20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임 위원은 정책전문가로서 현 정부 출범직후 부터 규제개혁활동에 참여해 기업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400여건을 처리하는 등 ‘현장의 정책화’를 통한 ‘섬김의 정부’ 구현에 앞장서 그 업적을 평가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 소속으로 조사본부 과장 등을 지내며 기업현장의 '규제전봇대' 발굴과 정책건의를 주도했으며, 2008년부터는 대통령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파견돼 활동하고 있다.
정부는 국무총리실 주관 아래 매년 규제개혁에 공로가 큰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임씨는 대정읍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 경영학과·서울대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