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라봉오거리 동측 동문로 구간에 대해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중앙분리대 가드레일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중 발주해 12월에 마무리된다. 중앙분리대 가드레일은 152m이다. 안전지대 58m가 설치되고 차선 242m도 조정된다.
이 구간은 평소에도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이 잦은 지역이다. 지난 8월에도 무단횡단 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연삼로 8호 광장에서 도남사거리 구간에도 중앙분리대 가드레일이 설치해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있어 이번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