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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장의 대중앙 절충이 최근 6년간 고작 3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제주시로부터 제출받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행정시장별 대중앙 절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주시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한 건수는 모두 3회에 이른다.

 

2009년 3월16일 강택상 전 시장, 2011년 8월9일 김병립 전 시장, 지난 10월24일 김상오 시장 등이다.

 

그러나 해외출장은 잦았다. 모두 22회에 이른다. 이중 김영훈 전 시장이 13회, 강택상 전 시장이 5회, 김방훈 전 시장이 1회, 김병립 전 시장이 2회, 김상오 시장이 1회다.

 

서울행은 발길을 끊은 반면 해외 출장은 수시로 다녀 온 것이다.

 

13일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문제점이 지적됐다.

 

소원옥 의원(민주통합당·용담 1·2동)은 "행정시장이 국고 따러 몇 번 갔다왔느냐"며 "1번 갔다온 것이 말이 되는가? 부끄럽지 않나"고 따져 물었다. 그는 또 "시에서 주도적으로 가서 따온 예산은 무엇인가. 국고절충하러 가서 뭘 따왔나? 축사, 인사말만 하러 다닌 것이 수두룩 하다. 행사장에 축사 인사말 하러 취임했나"며 강하게 꼬집었다.

 

그러면서 "달라져야 한다. 제주도 인맥에서 뒤진다. 육지 지자체와 어떻게 이기겠냐? 이런 것은 달라져야 한다"며 지적했다.

 

고충홍 의원(새누리당·연동 갑)은 “해외출장이 우호·자매도시 방문 시 축하사절 또는 교류사업 등으로 참석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형식적 출장”이라며 "투자유치와 제주상품 판매 등 행정시와 제주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해외출장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권한이 없는 행정시장이라지만 대중앙 절충을 위한 국회 및 중앙정부 방문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존재 자체가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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