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역대학 우수인재를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지역우수인재 견습직원 선발시험계획’을 공고했다.
지역인재채용제도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대학에서 추천을 받아 이뤄지는 것이다.
올해 입학정원 기준 1000명 이하일 경우 2명, 1000~2000명일 경우 3명, 2000명 이상일 경우 4명까지 추천이 가능하다.
응시자격은 제주지역에 주소를 두고 제주도내 대학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만 20~32세인 사람이다.
특히 전공 성적 상위 5%, 어학능력 검정시험에서 기준 점수 이상(토익 900점, 토플 600점) 이상을 갖춰야 추천이 가능하다.
채용인원은 4명으로 8급 2명(행정·기술), 9급 2명(기술)이다. 8급은 학사학위 취득(예정)자며, 9급은 전문학사학위 취득(예정)자에게 추천자격이 주어진다.
도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대학을 통해 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내년 2월 필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인원은 3월부터 1년간 견습 과정을 거쳐 정규공무원으로 임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