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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노무현 대통령이 풀기 시작한 4.3의 문제를 문재인 대통령이 해결하겠다”며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명숙 전 총리가 대선을 앞둔 주말인 1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오일장을 찾았다. 한 전 총리는 상인,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시장 입구에 있는 유세차량에 올라섰다.

 

한 전 총리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핵심은 ‘경제’”라며 “지난 5년 동안 이명박 정권은 대기업과 부자에 특혜를 줘 중산층과 서민이 다 몰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이 말하는 경제민주화는 여전히 특권계층과 재벌을 위한 경제민주화”라며 “민주통합당은 ‘유통발전기본법’을 통과시키려고 했지만 경제민주화를 외치는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반대해 통과시키지 못했다. 앞 다르고 뒤 다르다”고 새누리당과 박 후보를 비난했다.

 

그는 이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국정기조로 삼은 사람은 노무현 대통령 단 한사람”이라며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지방분권이 짓밟혔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제주도를 명실공히 실질적인 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 다 취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 전 총리는 “4.3이 제주의 기본정신”이라고 말한 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공권력에 의한 탄압에 대해 사과했다. 가슴에 맺힌 상처를 치유하고 명예를 회복했다”며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4.3문제 해결을 완성하겠다. 노무현 대통령이 출발한 4.3의 문제를 문재인 대통령이 완성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만약 지난 5년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하는 좋은 정치를 했다면 다시 박근혜를 찍어라”면서 “그러나 잘못된 정치했다고 생각되면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으로 바꿔 달라”며 문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밑바닥 정서가 요동치고 있다. 지금 우리는 이기고 있다. 이번 주말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밑바닥 민심의 정서와 마음을 담아 주말에 역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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