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결실, 곳간에 넘치는 풍요룰 기원하는 주제의 '2014 제주, 인도문화제'가 제주시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5일부터 17일까지다. 15일 첫째 날은 오후 6시 20분부터 개막행사와 인도 전통 춤 공연 및 인도의 전설적인 육상선수 밀카의 일대기를 다룬 대하 드라마인 ‘달려 밀카 달려’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상영한다. 16일에도 오후 6시 30분부터 인도 전통 춤 공연과 인도 바라나시에서 태어나 함께 자란 소년 소녀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 ‘란자나’가 상영된다. 17일 마지막 날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인도 전통 춤과 인도 요가 시범이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실종된 남편을 찾아 인도로 온 임산부 비드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카하니’가 상영된다. 행사내내 오후 5시 30분부터 로비에서는 인도 풍광 사진전과 전통 헤나 시범 등이 마련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에서 국내 첫 전기차 에코랠리대회가 열린다. 제주도는 다음달 27일 일주도로와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약 220km를 무대로 ‘2014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와 제주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랠리는 순수 100% 전기차가 참여하는 국내 첫 대회다. 모터스포츠의 가장 오래된 종목인 랠리 방식을 적용, 가장 경제적인 운전기술을 발휘한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참가팀은 주최측이 제공 하는 ‘로드 북’에 의해 설정된 체크 포인트를 해당 시간 내에 통과해야 하고 최종 목적지에 도달한 후 충전 횟수와 배터리 잔량을 비교하여 순위를 매긴다. 이번 전기차 에코랠리는 제주도 테마여행을 소재로 일주도로와 해안도로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약 220km 코스로 구성됐다. 가족, 연인과 함께 여행을 즐기며 동시에 경제적 운전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다. 탄소 제로의 섬, 세계 환경 수도를 지향하는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언제 어디서나 전기차 운행에 불편함이 없는 제주도의 충전 인프라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종목은 메인경기와 스페셜 경기로 나
제주도가 특색 있는 해녀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해녀의 고유한 문화를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해녀문화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 운영한다. 도내 6세에서 7세까지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 단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녀박물관 어린이 체험교육 <해녀, 제주바다를 부탁해!>과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내가 해녀가 된다면?> 프로그램이다. 교육프로그램은 박물관 실물자료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해녀에 대해 쉽게 다가가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녀와 바다를 주제로 자연재료를 이용한 천연가방 만들기, 해조류 클레이(칼라 점토 만들기), 해녀 목걸이 만들기 등 대상에 맞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린이 해녀문화교육으로 다양한 학습자료와 체험활동을 통해 해녀와 친근감을 느끼고, 제주해녀문화를 좀 더 쉽게 이해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말했다. 접수기간은 29일까지며 담당교사가 전화(064-710-7777)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녀박물관 누리집(www.haenyeo.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여름의 우포늪 (사)제주문화포럼(김세지 원장)이 도외문화기행으로 생태문화기행을 마련했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일정이다. 작년 청주 문화기행에 이어 이번에는 경남 창녕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창녕에는 아름다운 생태를 볼 수 있는 우포늪과 화왕산 그리고 우포 가시연꽃 마을 등이 있다. 우포늪은 1억 4천만년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늪으로 창포, 갈대, 올방개, 벗풀, 연꽃 등 뿐 아니라 희귀동식물이 많이 서식하는 자연환경 보전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기행은 제주도민 및 관광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35명이다. 접수는 항공권 예약 관계로 22일까지 받는다. 참가비는 32만원이다. 제주문화포럼은 "우리 삶에 동반되는 자연생태 환경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천연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생태 체험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이번 가을 도외기행은 생태기행 외에도 휴양마을로 유명한 가시연꽃마을과 선사시대 화산으로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화왕산, 그리고 감천문화마을, 부산 시민공원, 문화 예술촌 등 많은 문화탐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제주
▲ 올레 10코스. 송악산 경사면을 올레꾼들이 따라 걷고 있다. '느림의 미학' '슬로관광'의 대명사로 성장한 제주 올레의 여러 코스 중 올레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어디였을까? 산간보다는 해안, 즉 시원하게 해안풍광이 열린 서귀포 외돌개 해안이 포인트인 7코스였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제주올레 탐방객 62만185명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19만3929명(총 탐방객의 31.3%)이 다녀간 7코스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올레 7코스는 서귀포시 외돌개-강정마을-월평까지 14.2km 구간으로 서건도, 강정천, 일강정 바당올레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두번째로 올레꾼이 선호한 곳은 10코스였다. 안덕면 화순에서 모슬포 구간인 10코스(15.5km)는 5만5693명(총 탐방객의 9%)이 탐방했다. 화순금모래 해변, 산방굴사, 송악산, 가파도 전망대, 섯알오름 유적지, 하모해변 등 다양한 유적과 관광지가 올레꾼을 사로잡았다. 세번째 인기코스는 가장 긴 코스인 표선~남원 구간인 4코스(23.1km)로 나타났다. ▲ 제주올레 7코스에서 클린올레 캠페인을 벌이는 올레꾼들. 제이누리DB 반면 올레꾼이 가장 덜 다녀간 코스는 2055명이 탐방한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www.jnuri.net)가 독자를 위한 고품격 혜택 도입에 나섰다. 제주도 여행쿠폰 발행 전문업체인 '제주도패스'(www.jejudopass.com)'와 제휴, 저렴한 제주여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시아 첫 인터넷신문이자 중앙일보의 뉴스포털인 ‘조인스’와 콘텐츠 제휴 중인 <제이누리>는 28일 '제주도패스'와 업무협약을 체결, 다양한 차원의 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제이누리> 독자들에 대한 제주 관광지 입장권 할인이 먼저다. <제이누리> 홈페이지 메인화면과 기사 내에 걸린 '제주도패스' 배너만 클릭하면 헤택이 줄줄 쏟아진다. <제이누리> 홈페이지에 걸린 '제주도패스'를 이용하면 관광지 등의 경우 입장료를 최대 72%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핸드폰으로 바코드 문자만 받으면 일반포이든, 스마트폰이든 상관 없이 제공받은 바코드 문자를 관광지에 제시, 후불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물론 할인 폭도 크다. 현재 제주도내 190여개 업체가 회원이다. <제이누리>는 2011년 11월 공식 창간한 이래 (주)더행복한샵과 제주문화원, 제주대 인문
▲ 통합 MONEY 이벤트 - 전통놀이 프시케월드, 그리스신화박물관.트릭아이미술관, 다빈치뮤지엄이 설을 맞아 통합 MONEY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이벤트는 우선 각 관광지에 마련된 게임에 참가해 MONEY를 획득하게 된다. 게임은 프시케월드에서는 윷놀이, 그리스신화박물관·트릭아이미술관에서는 풍선다트게임, 다빈치뮤지엄에서는 민속놀이가 마련돼 있다. 획득한 MONEY는 3개 관광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입장료를 비롯해 카페, 도서, 체험, 샵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통합 MONEY의 사용·유효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 : 프시케월드 064-799-7272, 그리스신화박물관·트릭아이미술관 064-773-5800, 다빈치뮤지엄 064-794-5114~5
▲ 15일 제4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공식 발족한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Asia Trails Network)’ 세계 유일의 트레일 단체 간 국제교류의 장인 ‘제4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4th World Trails Conference)’가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18개국 50개 트레일 단체, 3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제주 전통문화 MICE행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17일까지 3일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제주올레 20코스에서 진행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린 개막식은 18개국 50개 트레일 단체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의 트레일 관계자와 트레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연 보존 등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정식 출범하는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Asia Trails Network)
▲ 지난해 열린 제3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 참가자들 세계 5대륙 대표 트레일 단체들이 제주에서 만나 트레일 산업의 발전을 의논하는 ‘제4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4th World Trails Conference)’가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제주올레 20코스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17개국 24개 해외 트레일 단체와 22개 국내 트레일 단체, 학계 및 업계 관계자가 함께 모여 트레일 업계의 현황 및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다.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제주 전통문화 MICE행사 개발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지역사업평가원이 주최하고 제주올레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한다. 컨퍼런스는 ‘우리의 삶을 튼튼하게 만드는 길’을 주제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돕는 트레킹의 효과에 대한 기조발제와 패널토론으로 시작된다. 기조발제는 미국 하와이 대학교(University of Hawaii) JABSOM 의대(John A Burns School of Medicine)의 공공의료학부장
▲ 임진년(2011년) 첫날 한라산 정상을 등반한 도민과 관광객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 제이누리DB 갑오년 새해 첫날 한라산 정상에서 해맞이 탐방객을 위한 야간산행이 허용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내년 1월1일 새벽 0시부터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 2개 탐방로를 이용한 입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금강산·지리산과 함께 우리나라 삼신산의 하나인 한라산에서 해마다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으려는 탐방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해발 1950미터로 남한 최고봉인 한라산 정상에서는 제주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360여개의 오름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이 장관을 연출한다. 올해에도 한라산 정상에서 5411여명의 등산객들이 해맞이를 맞이했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에 악천후 시에도 탐방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 설치를 완료했다. 또 31일에는 진달래밭 대피소, 삼각봉과 동능 정상 통제소에 직원을 추가로 파견해 탐방객들의 안전산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더불어 제주산악안전대 소속의 전문산악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원들과 합동으로 정상과 삼각봉 일대에서의 안전 계도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국립공
▲ 장흥-성산 오렌지호 새해맞이 할인 이벤트 전남 장흥 노력항과 제주 성산항간 쾌속선 오렌지1호을 운항하고 있는 제이에치페리가 새해를 맞아 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일 기준, 내년 1월 예매시에는 여객운임 20%할인과 함께 제주도내 관광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 종합이용권(3만8000원 상당)을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또 내년 2월 예매시에는 선착순 3000명에게 여객운임을 반의 반값(75%)을 할인해 준다. 반의 반값 이벤트 적용시 편도 3만7000원의 티켓을 9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3일까지 예매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적용된다. 한편 취항 4년째를 맞은 오렌지호는 제주로 향하는 바닷길을 2시간 20분대로 단축시키면서 ‘내 차로 가는 제주여행’ 이라는 새로운 트랜드의 제주여행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4200톤급으로 정원 825명, 차량 85대까지 실을 수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1544-8884(제이에이치페리, www.jhferry.com)
▲ 제주민속촌, 동지 팥죽 체험 행사 팥죽의 추억을 드립니다. 제주민속촌은 민속절기인 동지를 맞아 21~ 22일 2일간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동지 팥죽 체험'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주민속촌을 찾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옛 초가 정지(부엌)에서 직접 새알심을 빚어 팥죽을 만들고, 시식도 할 수 있다. 24절기중 하나인 동지(冬至)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음(陰)이 극에 이르는 날이다. 하지만 이 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해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경사스러운 날로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다. 옛 사람들은 흔히 동지를 '작은 설'이라 부르며 설 다음 가는 경사스러운 날로 생각했다. 옛말에 '동지를 지나야 한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살 더 먹는다'는 말이 전하기도 한다. 동지는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그믐께 들면 '노동지'라고 한다. 이는 동지가 드는 시기에 따라 달리 부르는 말이다. 제주도에서는 올해 같은 ‘노동지’를 ‘종동지’라고도 부른다. 제주민속촌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