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사진 가운데)이 31일 오영훈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 지지를 호소하고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31일 제주시 을 선거구 오영훈 후보 선거사무소인 시민캠프를 찾았다. 이날 오후 5시 시민캠프를 방문한 김 위원장은 “오 후보는 1993년 제주대 총학생회장 시절 가장 먼저 국회 차원의 4·3특별위원회 구성을 청원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오 후보가 1999년 4·3특별법 제정 당시 4·3도민연대 사무국장을 맡아 중앙과 제주를 오가며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4·3유족과 제주도민의 천추의 한을 풀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은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해 직접 후보자로 나서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뤘다”며 “이 때 오 후보는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해 수평적 정권교체를 위해 온몸을 바쳤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오 후보는 대학 졸업 후 민주주의자 김근태 전 의장과
▲ 강창일 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웃뜨르마을 주민들과 함께 6차산업화의 첫 단추를 끼웠다. 강 후보는 농식품부의 협의 끝에 웃뜨르마을이 31일 ICT 융합 기반 창조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조마을은 교육, 의료 등 농촌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마을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10개소 총 사업비 54.8억원(보조 70%)을 투입하는 사업(단년도)으로 웃뜨르 마을은 총 6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웃뜨르마을은 한경면 3개 법정리(저지리, 청수리, 낙천리)와 4개 행정리 11개 마을이 포함돼 있다 강 후보는 “ICT 등 첨단기술의 발달과 농촌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화 움직임은 농업․농촌의 새로운 기회”라며 “웃뜨르 마을 주민들과 일심동체 돼 본 사업의 선정을 위해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농식품부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웃뜨르 마을 주민들의 염원과 지원 덕분에 창조마을 선정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농식품 생산과 유
▲ 강지용 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1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출정식에서 강 후보는 “야당의원의 독선과 실책으로 16년 간 정체돼 버린 서귀포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서귀포시민들의 자존감과 웃음을 되찾아 드리겠다”며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출정식에 앞서 강 후보는 공식 선거시작일인 31일 “유권자 호응과 결집을 이끌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유세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31일 오후 7시 대정농협 사거리에서 첫 거리유세에 나선다.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유진의 제주도의원이 찬조연설에 나서 강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강창일 후보가 31일 4·3평화공원과 충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31일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4선 고지' 등정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시 충혼묘지를 참배로 공식 선거운동의 첫 발을 내디뎠다. 참배에는 강 후보와 김영훈 선대위 상임위원장, 김성도 선거사무장 등이 함께 했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제주시 연동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김영훈 선대위원장은 "후회 없는 선거운동을 통해 승리의 함성을 지르자"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박희수 선대위원장은 “강정마을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그나마 해군기지를 관광미항으로 전환시킨 게 강창일 후보"라며 "4·3해결을 위해 평생 노력한 분이 강창일 후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종찬 전 국정원장은 “강창일 후보는 대한민국의 평화민주세력을 대변하는 대표자”라며 “중앙 무대에서 인정받는 힘 있는 다선 의원인 강창일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힘을 실어줬다
▲ 오영훈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31일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해상운송비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제주지역 출하 농수산물이 물류비 추가적 부담으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저하 및 농가 경영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정부는 제주지역에 대해 조건불리지역직불제 지원에 따라 해상운송비 지원은 유사 성격의 신규 보조사업이라는 이유로 불허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제주지역 출하 농수산물의 약 98%가 해상운송 되고 있고, 전국 도서지역 해상운송비 규모 중 제주지역이 약 92.4%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국내시장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생산기반의 지속적 유지와 제주지역 농산물의 시장경쟁력 제고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실질적인 해상운송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법에 농임축수산물에 대한 해상운송비 지원 등에 관한 특례로 내항화물운송사업의 운임·요금 등의 유통구조 개선에 필요한 재원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정부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재산을 누락 신고한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를 향해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민주 제주도당은 30일 양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이어 31일 '다운 계약서' 작성 매입 의혹을 제기했다. 문제의 토지는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227.9㎡(68.93평)다. 지목이 대지인 이 땅은 양 후보의 자택 담장 안에 위치해 있다. 더민주 제주도당은 30일 양 후보의 재산신고 내역 중 227.9㎡가 누락됐다며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 도당은 "해당 토지는 양 후보 명의의 주택에 인접했고, 2012년 4월 5680만원을 주고 취득했다"면서 "재산누락은 고의성을 떠나 처벌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양 후보는 31일 실무자 실수로 누락한 사실을 시인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더민주 제주도당은 양 후보의 해명은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더민주 제주도당은 문제의 땅 매입 과정에서의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을 제기했다. ▲ 양치석 후보 자택(사진 왼쪽)과 재산신고 누락 대지. 문제의 토대는 담장 안에 있으며 건물과 붙어있다. <다음 스
▲ 양치석 후보 자택(사진 왼쪽)과 재산신고 누락 대지. 문제의 토대는 담장 안에 있으며 건물과 붙어있다. <다음 스카이뷰>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후보 등록시 재산신고를 하면서 실수로 누락한 사실을 시인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소명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양 후보는 "누락된 대지는 자택 담장 안에 있는 것으로, 담장 내부에는 두 필지가 있지만 실무자가 도로명 주소로 재산을 확인하면서 뒷마당인 대지가 등기상 다른 필지지만 육안으로는 하나의 대지로 인식되고, 또한 도로명주소로 검색이 되지 않아 누락 착오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양 후보는 “지난해 11월 말 공직 명예퇴직시까지 매년 공직자 재산신고를 하면서 성실하게 신고를 해왔다”면서 “이미 재산신고를 통해 공개된 토지를 고의로 누락시킬 이유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소명자료를 정리해 제출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양 후보는 "착오로 인한 누락으로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의혹 제기를 불러일으키게
▲ (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가 20대 총선 후보와 정당을 찾아 농업인이 요구 사항이 담긴 '제주 농정공약’을 전달하고 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는 제주지역 농업인들의 요구 사항을 담은 ‘20대 총선 제주 농정공약’을 확정, 4·13 총선 후보와 정당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농연 도연합회는 한농연 중앙회 농정공약 대토론회 및 시·도 회장단 회의에서 제기된 농정 공약 요구사항과 함께 한농연 도연합회 회원 및 농업인들이 제주 농업 발전을 위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농정공약을 마련했다. ‘총선 제주 농정공약’은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만들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기반 강화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여건 마련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농업인 권익 향상 ▲지속가능한 제주 미래 농업 발전 방향 등을 5대 기조로 23개 요구 사항이 담겨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제주농업 발전 방향 공약에는 ▲제주형 농산물적정가격보장제 도입 ▲감귤·월동채소 예산 편중 해소 ▲농자재 가격 최저·안정화 추진 ▲기후변화, 제주 맞춤
▲ 강창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4·13 총선 후보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있는 모습. [제이누리DB]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31일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연동 한일시티파크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과 함께 선대위를 출범시켰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30분 한림읍 한림리 한림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첫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표밭을 누빈다. 선대위 상임고문에는 김영보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경무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창진 전 제주시장, 이군선 전 남제주군수, 홍석빈 전 제주시의회 의장,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상임 선대위원장에는 김영훈 전 제주시장,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맡았다. 또한 선대위 공동위원장에는 김정기 전 제주교육대 총장, 이상철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의장, 김태석 의원 등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진공 스님(태고종 종무원 부원장), 종호스님(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조실) 등이 합류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 1 강경호 전) 진주강씨염통악파종친회장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인 ‘제주도민 승리위원회’는 31일 “4·13 총선에서 압승해 제주발전의 재도약을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선대위는 이날 ‘공식선거운동 개시에 즈음한 도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번 선거는 제주의 생존이 걸린 선거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선대위는 “도민들은 그동안 집권여당 국회의원 하나 없는 제주의 아픈 현실을 너무도 잘 알고 계신다”며 “세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제주 발전의 시계추는 멈춰 섰다. 바꾸지 못한다면 제주는 희망이 없는 만큼 더는 제주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선대위는 “새누리당 후보들을 국회로 보내주시면 원희룡 새누리당 도지사와 합심해서 야당이 하지 못한 중앙정부와 집권여당의 전폭적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새누리당 승리는 제주사회의 비전을 현실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대위는 ▲제2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벌률적
본격 선거운동 돌입 직전 더민주 제주도당이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재산 일부를 허위로 누락, 신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양 후보는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맞받아쳤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30일 제주 갑 선거구 양치석 후보가 후보등록 과정에서 재산의 일부를 누락, 허위로 신고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제주시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더민주 도당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후보자재산신고사항’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의 재산 신고 내역 중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토지(대지, 227.9㎡)가 누락됐다는 것이다. 허위신고 의혹의 대상이 된 토지는 양치석 후보 명의의 주택(애월읍 하귀1리 123-2)과 접한 곳으로서 2012년 4월 5680만원을 주고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더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말도 안되는 주장임과 아울러 혹이라도 누락됐다면 추가 신고로 보완하면 될 문제”라며 더민주당의 주장을 일축했다. 양 후보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자신의 주택과 바로 붙어 ‘집마
▲ (왼쪽부터)강지용 · 위성곤 후보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제주 현안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1차산업 육성이라는 총론에는 '공감'했지만 감귤자조금 2000억원 조성 등에 대한 처방전은 사뭇 달랐다. KCTV제주방송과 인터넷언론 5사(제이누리, 시사제주,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는 30일 KCTV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 초청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 강지용 "감귤자조금 2000억원 조성 자신" - 위성곤 "지출한도 1% 무시 비현실적" 강 후보의 감귤자조금 2000억원 조성을 놓고 두 후보간 공방전은 치열했다.. 위 후보는 "강 후보는 감귤자조금 2000억원을 조성하겠다고 했는데 연간 어느 규모로 조성할 겄이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강 후보는 "5년 내에 가능하다"고 답했다. ▲ 위성곤 후보. 그러자 위 후보는 "의무자조금은 법적으로 지출한도가 1%로 규정하고 있다. 농가부담 비율을 10㎏들이 상자당 어제는 300원, 오늘은 200원으로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