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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도 <지슬> 응원열기에 가세했다. 단체관람에 나선 것이다.

제주도의회(의장 박희수)는 다음달 1일 제주4·3의 아픔을 주제로 제작된 영화 ‘지슬-끝나지 않는 세월2’ 개봉에 맞춰 전체 의원·직원들이 단체로 영화를 관람한다. 60여년 전 집단학살의 광풍(狂風)이 휩쓸고 간 당시의 아픔을 공유하고 진실규명과 상처받은 영혼의 치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는 다짐의 자리다. 

 

단체관람은 이날 오후 7시45분 CGV제주(5관)에서 이뤄진다.

제주출신 독립영화 감독인 오멸 감독의 작품인 ‘지슬’은 4.3당시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큰넓궤 동굴로 피신했다가 억울하게 희생된 마을주민의 실화를 근거로 만들어진 흑백 영화다.

박희수 의장은 “제주4.3의 진실규명과 완전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지만 그 아픔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는 미흡했다”면서 “<지슬>과 같은 영화를 통해 그 시대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공유할 수 있다면 4.3 치유와 진실규명을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노력할 수 있을 것 같아 단체관람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4관왕을 휩쓸며 화제작으로 떠오른 ‘지슬’은 “독립영화사에 남을 걸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2012년 올해의 독립영화상으로 선정됐다. 독립영화제 중 최고 권위를 지닌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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