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신구범 사무소, 종편채널 MBN 보도에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정치절새' 논란 제기에 대해선 "음지로 날아가는 철새도 있나?"

전·현직 제주지사의 잦은 당적변경과 ‘철새정치’ 논란을 제기한 종합편성채널 보도에 대해 신구범 사무소 측이 발끈했다. ‘철새’ 운운하는 저의도 의심스럽지만 거론한 당적변경 횟수도 명백한 허위라는 것이다.

 

신구범 사무소 측은 20일 성명을 내고 “종합편성채널 MBN의 18일자 <'당적 변경'은 제주지사의 요건? 셋이 합해 19번> 제하의 보도에 대하여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청구 및 손해배상청구」조정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송사실 인지 후 10일 이내’라는 언론중재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1월 27일 이내에 조정신청서를 접수할 방침이다.

 

MBN은 위 방송에서 우근민·신구범·김태환 전·현직 지사가 19차례 당적을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문제가 된 부분은 신구범 전 도지사가 여덟 차례 당적변경을 했다고 보도한 사안이다.

 

신 전 지사 측은 “이는 사실과 다른 허위의 보도일 뿐만 아니라, 신 전지사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키는 보도로써, 이 방송내용이 불순한 의도를 가진 ‘악의의 보도’”라고 규정했다.

 

신구범 전 지사의 당적변경은 지금까지 두 번이었다. 2002년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으로, 2005년 당시 군소정당이었던 창조한국당으로의 당적 변경이다.

 

신 사무소 측은 “2002년 당적변경은 당시 불순한 정치적 셈법으로 이루어진 농․축협의 통합을 원상회복시키기 위하여 한나라당에 입당하였고, 2005년 당적변경은 자신의 지론이었던 지역당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창조한국당에 입당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두 번의 당적이동 모두 도지사출마가 목적이 아니라 불의를 바로잡고 또한 향토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입지확보가 그 목적이었다”는 것이다.

 

신구범 사무소 측은 더욱이 “‘철새’는 양지에로의 날갯짓을 하는 새를 말한다. 그렇다면 음지에로의 날갯짓을 하는 새는 어떤 새라고 이름 지어야 할까? 두 번의 당적 이동에 있어서, 한 번은 조건이 불리한 야당(당시 한나라당)으로 또 한 번은 조건이 열악한 군소정당(창조한국당)으로의 당적변경을 두고 일부언론은 신 전 지사에게 ‘철새’라는 이름을 붙인다. 우리는 그러한 이름을 붙이는 언론에게 ‘철새’의 의미를 되짚어 보길 권한다”고 일갈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