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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5일 “택시업계가 자가용 등 자동차 공급과잉,경영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제주지역의 경우 관광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대책 차원에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으며 특히 질 높은 장기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여 택시 이용 수요를 크게 유발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개인택시조합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갖고 택시업계의 애로사항과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서 택시업계 관계자는 “자가용과 렌트카 등의 증가로 택시 손님이 줄고 유류비 증가 등으로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예전엔 개인택시 한 대 팔면 집 두 채도 사고 좋았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다”며 “종일 운전해도 입에 풀칠 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 예비후보는“현재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고 있으나 대부분 2박3일 정도의 짧은 일정의 버스 이용으로 택시 이용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하와이의 경우 5~7일 일정의 관광객이 많아 택시 이용객이 많은 것처럼 제주도의 경우도 장기 체류형의 질 높은 관광이 되도록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택시업계의 한달 수입이 150만원 내외여서 많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택시업 종사자들이 우리 사회의 중산층이 되어야 하며 월 300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이를 위해 “현재 도내에는 2만여대의 렌트카가 운영되고 있고 상당 부분이 육지부 업체에서 들어와 있다”며“렌트카 총량제 도입 등 택시와 렌트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류세 인하, 택시의 대중교통수단 포함 등의 문제는 정부차원에서 다뤄지는 문제이기에 도차원에서는 한계가 있지만 택시 감차 보상의 현실화 문제 개선 등 택시업계 종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들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공항 인근에 택시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위한 택시 대기장소를 마련하여 택시업계에 도움이 되게 하는 등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택시업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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