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예비후보가 ‘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제주’를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14일 한국노총 제주본부를 찾아 노동현안 의견을 청취하고 도지사 직속 고용위원회 신설과 비정규직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기존 노사민정협의회보다 강화된 고용정책 수립을 위해 도지사 직속 고용위원회를 설치, 전체 고용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노동계가 직접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고 예비후보는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작년 1월 대비 제주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000명, 일용근로자는 7000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 예비후보는 “제주 비정규직 차별 시정과 지원을 위한 비정규직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