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실세인 새누리당 중진 서청원 의원이 제주에서 특강에 나선다.
서청원 의원은 21일 오후 2시부터 새누리당 제주도당 당직자를 대상으로 '6.4 지방선거 필승을 이한 당직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도당사 3층에서다.
특강에는 도당위원장 및 당협위원장, 주요 당직자는 물론 도지사.도의원 예비후보자와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 의원은 이날 낮 12시30분 제주에 도착, 도당위원장 등과 오찬을 가진 후 곧바로 특강을 한다.
새누리당 내부에서 중진차출론이 거론돼 그가 원희룡 전 의원의 제주지사 차출 가능성에 대해 어떤 말을 할 지 주목된다.
서 의원은 특강을 마친 후 당직자와 기념촬영을 한 뒤 오후 4시 항공편으로 서울로 돌아간다.
서 의원은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