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교육의원 예비후보자 등록 첫 날인 21일 제주에서는 모두 17명이 등록을 마쳤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자로 강경식 의원 등 모두 16명이 등록했다. 제주도 교육의원 예비후보자에는 유일하게 부공남 전 제주서중 교장(60)이 등록했다.
각 선거구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제주시 지역인 1선거구에 김형군 제주도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 (55·민주)이 등록한 것을 비롯해 박호형 전 제주산업정보대학 총학생회장(48·민주)이 2선거구로 등록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강경식 제주도의원(47·무소속)은 4선거구로, 강금중 도서출판 밝은나라 대표(59·새정치국민의당)는 5선거구로 등록했다.
6선거구에서는 이선화 제주도의원(53·새누리)과 김계환 전 제주시연합청년회 회장(50·무소속) 등 2명, 7선구엔 김황국 용담2동 항공소음대책위원회 사무국장(47·새누리당)이, 8선거구에서는 홍기철 제주시농협 대의원(57·민주당)이, 10선거구에선 양영식 전 연삼로로터리클럽 회장 (54·민주)이 도의원에 도전한다.
12선거구에서는 강승화 전 제주도국제자유도시본부장 (58·새누리)이 나섰고, 15선거구에서는 양보윤 전 북제군의회 의원(58·새누리)이, 16선거구엔 고태민 전 애월읍장 (57·새누리)이 등록했다.
서귀포시인 26선거구에서는 오승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62·새누리)이 도의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어 27 선거구에 고용호(매일유통 영어조합법인 대표이사, 47·민주당)와 정수진 전 남제주군의회 부의장 (61·무소속)이 등록을 마쳤고, 강연호 표선초등학교 총동문회장(59·새누리)은 29선거구에서 나선다.
이날 유일하게 교육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한 부공남 전 제주서중 교장은 1선거구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출마 예상자들은 공식 선거 운동 기간 전이라도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거나 선거사무소에 간판·현판·현수막 등 제한적 범위에서 선거 운동이 허용된다.
명함 배부, 어깨띠 착용, 선거구 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인쇄물 우편 발송, 직접 전화를 통한 지지 호소 등도 가능하다. 제주도의원과 교육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한 출마 예상자들은 60만원의 기탁금을 선관위에 내야 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