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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23일 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새누리당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23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예비후보 중에서는 김방훈 전 제주시장에 이어 두 번째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23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북로 중앙여고 사거리에 위치한 명가한의원 건물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선거사무소의 명칭은 ‘신(新) 삼다도 건설 운동본부’. “고급 일자리와 부자, 인재가 넘치는 제주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라는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지용 도당위원장과 정종학(제주시 갑)·이연봉(제주시 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완 전 도당위원장, 김태환 전 지사, 장정언 전 국회의원, 조문부 전 제주대 총장, 김택남 제민일보 회장, 고민수 전 제주시장, 김용하·양대성·양우철 전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경선’을 다짐한 김방훈·양원찬 예비후보와 제주도의회 고정식·고충홍·구성지·김승하·손유원·신관호·신영근·하민철 의원, 강경찬·윤두호 교육의원 등도 참석했다.

 

수많은 지지자들이 행사장 주변을 가득 메워 김 후보의 출정에 힘을 실었다.

우근민 지사도 행사시작 20분 전에 도착,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눴다.

 

건물 밖에서 간단한 현판 제막식을 갖고 실내로 옮겨 개소식이 진행됐다.

 

강지용 새누리당 도당위원장은 “제주대 농업경제학과에서 20년 가까이 같이 근무했다”며 김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한 뒤 “남은 100일 동안 김 후보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큰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환 전 지사는 “제가 도정을 이끌 때 김 후보는 JDC 이사장이었다. 함께 외국에 나가 투자유치 활동을 많이 했다”면서 “외국에 나가 보면 김 후보는 거침 없이 외국인과 대화를 한다.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국제적 감각을 가진,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후보”라고 한껏 추켜세웠다.

김 후보와 의형제 연을 맺은 탤런트 전광렬씨는 “형수를 먼저 떠나보면서 제가 ‘(김 후보가) 가려는 길이 쉽지 않다. 다시 생각해보면 안되겠느냐’고 했는데, 그 때 김경택 후보께서 ‘제주도를 위해 모든 열정을 바쳐보고 싶다’고 했다”는 일화를 소개한 뒤 “김 후보는 제주도민의 마음을 통하게 하는 사람이자 열정을 통하게 하는 사람, 꿈을 통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즉석에서 ‘통·통·통’ 응원 메시지를 던져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 냈다.

 

김경택 후보는 “JDC 이사장을 하면서 투자유치를 위해 지구 열 바퀴를 돌았다.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제주도, 제주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출마하게 됐다”는 말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우리 제주는 오랫동안 대립과 갈등의 시간의 연속이었다. 몇 분이 번갈아 도지사를 하면서 그 때마다 공무원들의 편가르기와 지역갈등이 생겨났다”면서 “지금 제누는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 아니면 과거로 회귀할 것이냐 하는 중대한 순간에 서 있다. 다시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릴 수는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제주도를 위해 가장 먼저 지킬 수 있는 약속, 세 가지만 하겠다”면서 △세계를 상대로 제주를 세일즈 하는 경영자형 도지사가 될 것 △10조원의 외자유치, 10만개의 일자리 창출, 4만달러 소득시대 개막 △분열의 시대를 마감하고 혁신과 통합의 시대 개막을 약속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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