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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합니다!] 김채규 제주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제주 12선거구-노형 갑)

 

“최루탄속에 논물을 흘리며 사회를 쳐다봤습니다. 초개처럼 몸을 던질 각오가 돼 있습니다.”

제주도의원 선거 제12선거구(제주시 노형동 갑)에 출마하는 김채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51)은 노형동 15년 지기 텃새다. 대학시절엔 학생회 활동을 하며 민주화운동에 투신, 최루탄이 난무하는 현장을 누비기도 했다. 그리고 현장 직업인의 길을 걷다 장고 끝에 지방선거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엇보다 그는 교육열성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제주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부회장을 맡을 정도로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다. 신제주권 학교 입학·졸업식장에서 그의 얼굴을 보는 건 다반사다.

그래선지 그의 공약 1호는 노형여고 신설. 신제주권 학부모들 다수의 소망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탐라도서관을 리모델링한 학생타운 조성 △노형로터리 차량전용 지하도 개발 △도깨비도로를 활용한 관광타운 조성 △원노형, 월랑마을회관 현대화 사업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 위원은 쌍용화재 최연소 지점장과 전국 영업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남다른 영업력과 친화력의 소유자다. 새누리당 지역봉사위원회 기획팀장을 맡아 지역사회와 스킨십도 대단하다.

 

“나이 50을 넘겨 이제 여생을 남을 위해 살고자 다짐했다”는 그는 “제가 노형동의 발전을 위해 제대로 헌신할 수 있도록 도의원이라는 옷을 노형동 주민들이 빌려 달라.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그와의 서면 인터뷰 전문.

 

▶ 어떤 선거구에 출마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12선거구(노형 갑)에 출마합니다.”

 

▶ 출마하는 이유를 적어주십시오.
“언제든지, 어느 곳에서나 늘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세상에 없어서는 안되는 ‘빛’과 ‘소금’과 같은 존재가 되려고 늘 노력해왔습니다. 그런 꿈과 노력을 세상을 위해서 쓰고 싶습니다. 그게 지역을 위해 일하는 도의원이라고 봅니다. 도의원? 어떤 이들은 명예만을 위해서 그 자리를 바라는 이들도 있겠으나, 저는 늘 그렇듯 세상에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도의원이 바로 그런 자리라고 봅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봉사의 길을 디딘 게 사회현장을 향한 첫 걸음이었습니다. 그 길에서 좀 더 나아가니 제주사회가 보였습니다. 노형에 터를 잡은지 15년이 되었으니 이제는 노형에 살고 있는 이들을 위해 더 나은 봉사를 하는 자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정치의 현장에 직접 나선 이유는 무엇인지요.
“정치는 살아있는 유기체나 다름없습니다. 사실 정치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정치는 삶입니다. 그 삶은 경쟁적이면서도 사람과 사람간의 간극을 좁혀주기도 하고, 혹은 잘못해서 멀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니 학창시절 활동은 역동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고교 시절엔 학교에서 처음으로 ‘청룡’이라는 학교의 이미지를 만들어 도내·외 축구경기가 열릴 때마다 응원을 주도한 기억이 생생합니다. 1980년대 민주화가 한창일 때는 학생회 활동을 통해 최루탄을 마시며 눈물을 흘린 기억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열정적이며 때로는 눈물도 마다하지 않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그 기억은 바로 제 자신의 삶이었고, 그건 마치 정치라는 새로운 삶으로 저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체제’라는 틀은 초년병입니다. 비록 새로운 ‘정치체제’ 입문은 늦었지만 늘 그래왔듯이 삶과 정치는 일체라고 봅니다. 더욱이 12년째 터를 잡고 있는 이 곳 제주시 노형은 제 삶의 터전이면서 ‘노형’이라는 두 글자를 늘 안고 살아가는 숱한 이들에게는 생명줄과 같은 곳입니다. 생명줄은 끊어지면 복원하기 힘듭니다. 때문에 삶의 터전인 이 곳, 생명줄과 같은 이 곳을 더 좋은 곳으로 변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정치에 입문한 동기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 소속정당을 새누리당으로 선택한 이유를 말씀해주십시오.
“현재 기초자치단체장의 정당 공천을 두고 여러 가지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정치는 생활정치로 결집되고 있습니다. 주민의 실생활에 정치행위 하나하나가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정치에 입문하는 모든 사람은 정당을 선택하고, 그 정당이 내세우는 정치이념에 따라 심판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정당 선택에 앞서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노형동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에 입당해 실질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새누리당 중앙자문위원, 새누리당 지역봉사위원회 기획팀장 등을 맡아 정당 일을 경험하면서 새누리당의 활력과 강인한 추진력을 지역사회 봉사로 이끌어 올 수 있다고 자신하게 됐습니다.”

 

▶ 내세우는 정책공약 가운데 우선순위 공약 3개만 알려주십시오.
“구상하고 있는 공약을 우선순위로 꼽기보다는 정책별로 하나씩 펼쳐보일까 합니다. 정치문화, 관광경제, 복지·교육·교통 등 5개 분야의 공약 가운데 하나씩 열거하겠습니다.

 

우선 정치문화 분야입니다. 주민의 삶과 밀착되는 정치가 필요한 때입니다. 주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만남의 장을 1년에 2차례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요구에 늘 대응할 수 있는 (가칭)예,결산상설심의위원회 구성을 제안합니다.

 

관광경제 분야입니다. 노형동은 인구는 불어나고 있지만 관광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은 이렇다할 게 없습니다. 노형동 남쪽에 위치한 도깨비도로와 축산단지 등 도유지를 활용한 관광타운을 구축한다면 노형동이 관광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도 있을 겁니다.

 

복지 분야 역시 놓칠 수 없습니다. 노형은 신·구가 상존합니다. 하지만 도시개발로 예전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예전 이 지역의 중심이던 원노형과 월랑마을의 살아있음을 일깨우기 위해 이들 마을의 마을회관을 현대화시키고 이 곳에 힐링센터와 작은도서관, 체육센터 운영 등으로 신·구의 조화를 이루려 합니다.

 

교육은 가장 애착을 가진 분야 가운데 하나입니다. 제주도는 땅은 좁은데, 중학교부터는 가까운 학교에 가기가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특히 이 곳엔 남자들이 들어갈 고등학교에 비해 여자들이 들어갈 고등학교가 없습니다. 중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이 일대 초등학교나 중학교를 나온 상당수의 학생들이 먼 길을 오가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저 역시 두 딸을 제주시 먼 곳에 보내고 있습니다. 노형동 가까운 곳에 여자고등학교가 있었으면 그런 일은 없었을 겁니다.

 

12년을 노형에 살면서 가장 큰 변화의 하나는 교통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인구, 갈수록 많아지는 차량. 때문에 노형은 러시아워가 일상화 됐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형로터리 일대에 차량전용 지하도 개발을 주장합니다. 이 지하도가 구축되면 평화로구간에서 들어오는 차량의 혼잡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노형 주민들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 본인이 출마하는 지역구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무엇이라 보며 해결방안은?
“노형동은 최근 인구가 급증하는 지역입니다. 서귀포시 지역이나 타 시도에서 전입하는 인구중 상당수가 노형동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정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노형동의 사회 인프라는 급격히 불어난 인구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구 증가세에 맞춰 기본적인 사회 인프라 구축은 물론 적극적인 사회복지 차원의 위민 행정 실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현안은 관내 여학교 신설입니다. 노형동 학부모의 소중한 딸들이 구제주 지역까지 매일 힙겹게 등교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신새벽과 한밤중에 딸을 학교까지 등.하교 시키느라 고생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어른들의 무관심과 예산핑계 때문에 오늘도 어깨가 처진 채 먼 길을 왕복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의 여망을 받들어 일반계 여고를 노형동 지역에 반드시 설립할 것입니다. 외국인 학교나 기숙사형 사립학교 등 명문학교를 유치하는 방안도 필요합니다. 저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 경험을 살려 노형여고 설립을 반드시 성사시킬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 본인이 그려보는 지역의 미래청사진이 있다면.
“사람간의 소통이 문제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제가 제주도의원이 되면 일차적으로 소통에 있어서는 달라진 노형동의 모습을 보리라 자신합니다. 주요 공약에서도 내걸었듯이 주민의 소리를 듣는 ‘주민의 소리방’을 만들어 어느 때든 지역민들의 요구를 들으려 합니다. 매년 2차례 주민의 소리를 듣는 만남의 장을 만드는 건 물론, 100인의 원탁테이블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뭐든지 소통이 돼야 정책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제가 도의원이 된다면 소통이 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소통이 된다면 못할 게 없다고 봅니다. 공약에서 내걸었듯이 관광객이 찾는 노형 실현도 멀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살고 싶은 노형동을 구현하는 건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겁니다. 노형동에 여학교 신설을 끌어내고, 극심한 교통정체를 풀어낼 차량전용 지하도가 건설된다면 노형동은 그야말로 서로 오고 싶어 하는 곳이 되지 않을까요?“

 

▶ 다른 후보와 차별화된 ‘나의 경쟁력은 이것’이라고 할 때 이것은?
“‘거리사의’(居利思義)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해관계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정의나 의리를 잊지 말고 명심하라는 뜻이죠. ‘거리사의’는 바로 우리 집의 가훈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말을 잊지 않고 언제나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말을 늘 뇌리에 간직해서인지 ‘거리사의’는 남을 위해 베푸는 봉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인간교육실현을 위한 학부모연대’ 봉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뒷바라지를 해왔습니다.

 

그런 활동은 학교운영위원회 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폭력대책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나’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주변인들에게 일깨우는 일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제주인터넷학생신문사와는 ‘제주바로알기 운동’도 전개하는 등의 일도 빠질 수 없습니다. 교육활동에 이어 제주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제주상공회의소 지역경제분과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일어나는 수출이나 해외투자, 국제협력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거리사의’는 가정 뿐아니라 학교, 지역사회 모두에 해당된다는 사실이 실감납니다. 제주도교육청 학부모명예감사관, 노형동주민자치위원, 제주도교육사랑봉상회, 제주일고총동문회 기획이사, 제주도교육청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 국제라이온스, 국제로터리클럽 이사, 제주도범도민실천협의회 평화안전분과위원 등 지역봉사 경험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한 사회로 나가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후보와의 차별은 갖가지 일을 한다는데 있지 않습니다. 어떤 사고를 가지고, 그걸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있다고 봅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지역사회에서 제가 맡은 일을 최선을 가지고 끝까지 해내간다는 것, 그게 최고의 장점입니다.“

 

▶민선5기 제주도정, 교육행정을 평가한다면?
“도지사, 교육감의 경우 여러 가지 공과가 있겠으나 나름대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경제부분에서 수출 1조원 초과 달성을 비롯해 1,000만 관광객 돌파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교육부분에서는 학업성취도 뿐만아니라 교육청 청렴도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는 등 상당한 공이 많았다고 평가합니다.

 

도의원의 경우 전문지식을 갖추어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도의원이 갖추어야 될 전문 지식수준이 떨어져 도정을 감시하는데 제대로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생각이 되며 도정 질의시에도 수준높은 회의 진행이 되지 못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 유권자들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유권자 여러분! 아니, 노형동 주민 여러분! 앞만 보고 달려오다가 5~6년 전부터 삶의 여유를 찾으면서 주변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이후 지역봉사에 뛰어들었고, 나름 열심히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정치는 초년생입니다. 그러나 내 아이가 나중에 자라서 살게 될 이곳 지역사회를 좀 더 좋은 곳으로 남겨두고 싶은 마음은 모든 부모의 공통된 마음일 것입니다. 관심을 가지면 보인다고 합니다. 저도 이곳에 산지 12년이 되다보니 어떤 분들보다 더 애정을 가지게 되고, 뭔가 이 사회를 위해 좋은 일들을 하고 싶다는 마음도 더 강해지고 또 의욕도 있습니다. 오랜기간 준비하며 기다렸습니다.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할 수 있다’라는 각오로 제 소질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노형동 주민 여러분! 김채규를 믿어주십시오. 노형동에 꼭 필요한 사람은 바로 김채규입니다. 믿고 맡겨주시면 후회하지 않도록 해드릴 자신이 있습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후보자 김채규의 모든 것

 

선거구명

 

도의원 제12선거구

 

소속정당명

 

새누리당

 

성명(성별)

 

김 채 규(남)

 

생년월일(연령)

 

1965. 6. 25(51)

 

본적

 

제주시 용담동

 

직업

 

건설업

 

주소

 

제주시 원노형로 102(노형동) 한화아파트 101동 208호

 

학력

 

부산외국어대학교졸업 동 대학원 외교학과 석사과정 수료

 

경력(전·현직 구분, 5개 이내)

 

현)제주도(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현)노형동주민자치위원

 

현)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부회장

 

가족관계

 

1남2녀

 

병역

 

해병만기전역

 

종교

 

불교

 

취미

 

여행

 

좌우명(신조)

 

生卽死 死卽生

 

존경하는 인물

 

이순신

 

추천도서(책)

 

타고난 성격으로 인생을 승부하라

 

별명

 

 

 

좋아하는 음식

 

김치찌개

 

주량/흡연

 

1병/1갑

 

나의 장점과 단점

 

친화력

 

보물1호

 

아내

 

애창곡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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