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3차 공천관리위 심야 마라톤 회의 ... 경선 룰 확정은 불발

새누리당이 제주도당의 당원급증 현상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다. 도지사 후보 경선 룰을 확정짓기 위한 조치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사무총장)는 6일 밤 9시부터 7일 새벽 1시까지 4시간 동안 3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격론이 오고 갔지만 결국 경선룰은 확정짓지 못했다. 다만 제주지역에서 갑작스럽게 책임당원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확인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책임당원은 기존 2000명 수준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8000명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4배가 분 것이다. 우근민 지사가 지난해 11월 입당하면서 지지자 1만7000여명과 함께 입당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 지사 측과 동반입당한 당원 중 현재 6000여명이 당비를 내는 당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관리위는 선거를 앞두고 당심을 장악하기 위해 특정 후보가 지지자들을 대규모로 입당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원희룡 전 의원도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제이누리>와 통화에서  "제주도당의 경우 당원 구성이 전국, 세계적으로 특수한 상황"이라며 "특정 후보가 유리하게 조건지어진 상태에서 공정한 경선이 가능하겠는가"라며 비판했다.

새누리당 중앙당의 한 관계자는 "제주도와 세종시가 유독 책임당원이 급속히 늘어났다. 그 부분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데 입장을 모았다"고 말했다.

공천관리위는 제주지역 책임당원이 늘어난 경위를 파악한 뒤 다시 공천관리위 회의를 열어 제주지역 경선룰을 확정할 방침이다. 차기 회의는 오는 11일밤 9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