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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원희룡 구하기'에 새정치민주연합이 "사과할 건 사과하라"고 맞받았다. 연일 야권의 공격을 받고 있는 원희룡 예비후보를 "네거티브가 새정치냐"고 새누리당이 감싼 것에 대한 반응이다.

 

여야간 후보 대결이 바야흐로 정당간 성명전으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25일 논평에서 "후보와 제주도당의 물음이 단지 정략이나, 흠집내기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원희룡 후보답지 못한 것"이라며 "개혁 소장파, 젊은 정치인답게 당당하게 밝힌 건 밝히고, 사과할 건 사과하는 모습을 기대했던 것이 무리인가"라고 따졌다.

새정치연합 도당은 "어떤 물음과 문제제기에도 묵묵부답이던 원희룡 후보는 말 안하는 것이 ‘선거 전략’인 모양"이라며 "그러나 이제 참을 수 없었던지 급기야 당을 앞세우고 있다"고 했다.

새정치연합 도당은 "원 후보는 당 뒤에 숨지 말고 자신의 입으로 말하라"며 "▴4․3위원회 폐지법안 서명 ▴ 4․3위령제 불참 ▴초라한 의정성적표에 대한 물음을 정쟁이라 받아들이는가?"라고 꼬집었다.

새정치연합 도당은 또 "특히 4․3위 폐지법안 서명사실이나 12년 위령제 불참 사실은 도지사가 될 충분한 자격을 갖고 있는가와 관련된 도민의 물음이다. 아직까지 이 문제에 대해 원 후보는 당론 운운 외에 단 한 마디도 꺼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사과하면 될 일"이라며 "그것이 원희룡 후보다운 것인데 여지껏 사과는 커녕 일언반구도 없는 원 후보의 모습이야말로 자신의 약점에 대해서는 ‘무대응’한다는 선거전략의 일환으로 밖에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 누가 4․3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지 되묻고 싶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도당은 그러면서  "원희룡 후보는 정책으로 말하라"며 김우남 의원이 제안한 맞짱토론에 응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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