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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고희범 '수용'카드에 김우남 '복귀' ... 제주도당도 국민참여경선 요청

 

새정치민주연합의 제주도지사 후보경선이 국민참여경선으로 가닥을 잡을 태세다. 세 후보간 '통 큰' 합의에 이어 제주도당도 중앙당에 국민참여경선을 요청, 새 흥행판도가 예고되고 있다.

 

새정치연합의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방식은 당초 중앙당에 의해 여론조사 50%, 공론조사 50%로 결론이 났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민참여경선을 제기해 온 김우남 의원이 칩거에 들어가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면 돌파'라는 승부수를 띄운 건 고희범 예비후보.

 

고희범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우남 후보가 요구하는 국민참여경선을 받아들이겠다”고 한 데 이어, 김우남 의원도 4일간의 칩거를 풀며 “고희범 후보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경선 입장을 밝혔다. 물론 신구범 후보 역시 "어떤 방식이라도 좋다"며 사실상 김 의원의 요구를 수용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구범 예비후보는 어떤 방식도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고희범 예비후보도 10일 국민참여경선을 전격 수용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세 후보 모두 100% 국민참여경선 방식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상태이다. 중앙당에 세 후보의 공통된 뜻을 전달한다”고 경선방식 변경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제주도당은 “중앙당도 제주도당의 이와 같은 뜻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민참여경선이 중앙당 차원에서 받아들여질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권자 도민은 누구나 신청을 통해 이에 참여할 수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는 명실상부하게 ‘도민의 손’에 의해 선출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지사 경선방식이 국민참여경선으로 최종 확정되려면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 의결 절차가 남아 있다.

후보 전원이 국민참여경선에 동의했기 때문에 중앙당이 결국 수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경선룰 번복이어서 중앙당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

오수용 새정치연합 도당 위원장은 이에 앞서 10일 오후 상경, 중앙당 지도부와 만나 제주의 상황을 설명하고 국민참여경선 여부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 위원장은 "국민참여경선이 중앙당 차원에서 받아들여질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권자 도민은 누구나 신청을 통해 이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우남 의원의 칩거로 불거진 4일간의 경선 파열음이 일단락, 새 흥행판도가 주목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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