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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의 제주도의원 선거 공천과정에서 파열음이 나왔던 용담1.2동과 애월읍이 서로 다른 결론을 얻었다. 

 

용담1.2동은 경선, 애월읍은 방문후 현역의원 공천이라는 결론을 매듭이 지어졌다. 문제를 제기했던 김영심(제 7선거구 용담1·2) 후보의 반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고, 변홍문(제16선거구 제주시 애월읍) 후보는 즉각 탈당, 무소속 출마의 방침으로 선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3일 오전 9시, 제19차 최고위원회를 열고, 제주도당 재심위 결정사항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제7선거구(용담 1·2)는 경선을 확정했고 제16선거구(애월)에 대해서는 방문추 예비후보를 단수 후보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용담과 애월은 각각 김영심·소원옥 예비후보, 방문추·변홍문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출마를 계획해왔다.

 

도당은 4월 24~25일 서류·면접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7선거구는 경선, 16선거구는 경선 없이 방문추 후보를 공천하기로 우선 결정했다.

 

하지만 7선거구의 경우 김영심 후보가 심사총점이 10% 이상 차이가 벌어져 여성후보가 1위인 경우 우선 공천해야 한다는 중앙당 공천 ‘권고’ 지침을 제주도당이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심의를 요청했다.

 

16선거구 또한 청년당원 활동·국회 보좌관 등의 활동으로 자격을 갖췄지만 경선 참여마저 배제당한 심사결과를 변홍문 후보가 받아들이지 않으며 재심의를 요청했다.

 

이 같은 반발에 도당 공직자후보추천재심위원회는 4월 28일 김영심 후보의 요구는 기각, 변홍문 후보의 요구는 수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양 쪽 모두 경선을 진행하라는 의미다.

 

그러나 김영심 후보는 중앙당에 공천관리위원회·공천재심위원회의 심의 결과가 당헌당규에 위반됐다는 이유를 들어 효력정지를 신청하는 강수를 뒀다.

 

하지만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7선거구의 경우 김영심 후보가 요구한 여성우선 공천은 무위로 돌아갔다.

 

16선거구는 단수(공천관리위)→경선(추천재심위)에 이어 최종결정 과정에서 다시 단수후보 공천으로 매듭지어졌다. 결국 오락가락 결정으로 변홍문 후보는 크게 반발, 탈당·무소속 출마를 즉각 선언했다.

 

김영심 후보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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